‘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두 명의 리콜녀가 등장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는 X와의 이별 리콜을 희망한다.
이날 방송 등장하는 두 번째 리콜녀는 7개월 동안 연애한 X와의 이별 리콜을 희망한다. 연애 기간은 7개월이지만 이별한 지는 벌써 4년의 시간이 흘렀다고 말해 리콜플래너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성유리는 “4년의 시간이 지났으면 (이별 리콜이) 조금 생뚱맞을 수도 있겠다”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고, 장영란도 “누가 이별 리콜을 했을지 짐작도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콜녀는 X와 연애 기간 7개월 중 3개월은 자신의 캐나다 유학으로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회상한다. 이별한지 4년이 됐지만, 이별 리콜을 하는 이유는 리콜녀와 X 두 사람 모두가 서로에게 “헤어지자”는 말없이 이별을 했다는 것. 끝맺음이 없는 이별에 리콜녀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고백한다.
또 이날 리콜플래너들을 단체로 ‘멘붕’에 빠뜨리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누구도 예상 못했던 상황을 접한 리콜플래너들은 입을 모아 “진짜 이게 가능해?”,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머리가 멈춘 느낌”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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