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매출 내기에 최종 승리했다.
7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5회에서는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 번째 ‘K-컬쳐숍’을 오픈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잠자리를 걸고 내기를 벌였던 ‘도포파이브’가 최종 매출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코펜하겐 시청사 앞에서의 판매 결과, 주우재가 예상했던 금액보다 약 3배가 높은, 무려 155만 원의 최고 매출을 기록해 80만 원을 예상했던 김종국이 매출 내기의 최종 승자가 됐다.
김종국이 승리하자, 편한 잠자리를 원했던 멤버들은 재빠르게 아부를 시작했다. ‘신사의 아이콘’ 지현우는 특유의 진정성 있는 표정으로 “종국 형에게 감동했다. 20시간 비행하고 와서 (피곤할 텐데도) 내내 사람들과 사진 찍어주느라 한 번도 앉지 못하더라”라며 김종국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칭찬했고, 이에 질세라 예능 새싹 노상현은 “(저는) 형 때문에 ‘도포자락 휘날리며’에 출연을 결정했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김종국의 광대를 사정없이 끌어올렸다.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게임으로 승부하자는 김종국의 제안에 따라 탁자 위에서 병뚜껑을 손가락으로 쳐 제일 멀리 보낸 사람이 이기는 ‘병뚜껑 게임’이 펼쳐졌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에 빛나는 황대헌이 테이블의 절반도 넘기지 못하는 결과로 굴욕을 당한 데 이어 잠자리 게임의 불패 신화 ‘게임왕’ 주우재가 병뚜껑을 테이블 밖으로 시원하게 날리며 현장은 초토화됐다. 이에 노상현은 “인과응보”라며 멤버들을 약 올렸던 주우재의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어느덧 내기에 중독되어버린(?) ‘도포파이브’는 세 번째 ‘K-컬처숍’ 판매를 앞두고 물 싸대기 벌칙을 내건 팀 대결을 시작했다. 김종국, 주우재, 지현우 팀과 노상현, 황대헌 팀으로 나뉘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K-아이템’을 주력 아이템으로 정해 판매하는 대결을 벌이기로 한 것.
한편, 판매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비바람에 ‘도포파이브’는 ‘옥이’ 내부에서 대기하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거짓말처럼 맑아진 날씨에 안도하며 야심차게 세 번째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미국 뱁슨대학 재학시절 ‘사업을 해 물건을 판매'하는 과제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노상현은 황대헌과 함께 이날의 주력 아이템인 갓 모양 안경 끈을 직접 착용한 채,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며 큰 활약을 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노상현&황대헌 팀이 먼저 첫 판매를 성공시키며 김종국&주우재 팀을 도발했다. 이에 발끈한 김종국&주우재 팀이 어떤 영업 전략을 짤지, 노상현&황대헌 팀이 과연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덴마크 이스라엘 광장에서 펼쳐진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현장이 공개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주우재는 “유럽에서 케이팝에 맞춰 춤추는 걸 TV로 봤거든요”라고 밝히며 눈앞에 펼쳐진 케이팝을 향한 덴마크 팬들의 순수한 열정에 감탄했다.
특히, 평소 주변 대도시에서만 열리는 케이팝 공연에 아쉬움이 있었던 덴마크 팬들은 ‘도포파이브’의 방문에 더욱 감격하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포파이브’ 역시 한류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덴마크 케이팝 팬들을 열광시킨 새로운 결제 시스템의 정체는, ‘K-아이템’을 사고 계산을 하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영상 메시지가 자동 플레이되는 것. ITZY(있지)와 ATEEZ(에이티즈), 샤이니 키, (여자)아이들, STAYC(스테이씨), IVE(아이브), 강다니엘, THE BOYZ(더보이즈)의 영상 메시지가 이스라엘 광장에 등장하자, 덴마크 팬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기쁨과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지현우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인사해주니까 현지 분들이 좋아하시더라. 가수분들께 감사하고, 또 케이팝을 좋아하는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케이팝 아티스트와 한류 팬들을 향한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낭만과 힐링이 가득한 ‘보트 투어’가 펼쳐지며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김종국은 지현우의 기타 연주에 맞춰 ‘세월이 가면’을 부르며 덴마크의 풍경에 낭만을 더했고, 노상현은 “날씨와 풍경과 그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라며 감격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7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5회에서는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 번째 ‘K-컬쳐숍’을 오픈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잠자리를 걸고 내기를 벌였던 ‘도포파이브’가 최종 매출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코펜하겐 시청사 앞에서의 판매 결과, 주우재가 예상했던 금액보다 약 3배가 높은, 무려 155만 원의 최고 매출을 기록해 80만 원을 예상했던 김종국이 매출 내기의 최종 승자가 됐다.
김종국이 승리하자, 편한 잠자리를 원했던 멤버들은 재빠르게 아부를 시작했다. ‘신사의 아이콘’ 지현우는 특유의 진정성 있는 표정으로 “종국 형에게 감동했다. 20시간 비행하고 와서 (피곤할 텐데도) 내내 사람들과 사진 찍어주느라 한 번도 앉지 못하더라”라며 김종국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칭찬했고, 이에 질세라 예능 새싹 노상현은 “(저는) 형 때문에 ‘도포자락 휘날리며’에 출연을 결정했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김종국의 광대를 사정없이 끌어올렸다.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게임으로 승부하자는 김종국의 제안에 따라 탁자 위에서 병뚜껑을 손가락으로 쳐 제일 멀리 보낸 사람이 이기는 ‘병뚜껑 게임’이 펼쳐졌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에 빛나는 황대헌이 테이블의 절반도 넘기지 못하는 결과로 굴욕을 당한 데 이어 잠자리 게임의 불패 신화 ‘게임왕’ 주우재가 병뚜껑을 테이블 밖으로 시원하게 날리며 현장은 초토화됐다. 이에 노상현은 “인과응보”라며 멤버들을 약 올렸던 주우재의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어느덧 내기에 중독되어버린(?) ‘도포파이브’는 세 번째 ‘K-컬처숍’ 판매를 앞두고 물 싸대기 벌칙을 내건 팀 대결을 시작했다. 김종국, 주우재, 지현우 팀과 노상현, 황대헌 팀으로 나뉘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K-아이템’을 주력 아이템으로 정해 판매하는 대결을 벌이기로 한 것.
한편, 판매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비바람에 ‘도포파이브’는 ‘옥이’ 내부에서 대기하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거짓말처럼 맑아진 날씨에 안도하며 야심차게 세 번째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미국 뱁슨대학 재학시절 ‘사업을 해 물건을 판매'하는 과제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힌 노상현은 황대헌과 함께 이날의 주력 아이템인 갓 모양 안경 끈을 직접 착용한 채,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며 큰 활약을 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노상현&황대헌 팀이 먼저 첫 판매를 성공시키며 김종국&주우재 팀을 도발했다. 이에 발끈한 김종국&주우재 팀이 어떤 영업 전략을 짤지, 노상현&황대헌 팀이 과연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덴마크 이스라엘 광장에서 펼쳐진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현장이 공개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주우재는 “유럽에서 케이팝에 맞춰 춤추는 걸 TV로 봤거든요”라고 밝히며 눈앞에 펼쳐진 케이팝을 향한 덴마크 팬들의 순수한 열정에 감탄했다.
특히, 평소 주변 대도시에서만 열리는 케이팝 공연에 아쉬움이 있었던 덴마크 팬들은 ‘도포파이브’의 방문에 더욱 감격하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포파이브’ 역시 한류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덴마크 케이팝 팬들을 열광시킨 새로운 결제 시스템의 정체는, ‘K-아이템’을 사고 계산을 하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영상 메시지가 자동 플레이되는 것. ITZY(있지)와 ATEEZ(에이티즈), 샤이니 키, (여자)아이들, STAYC(스테이씨), IVE(아이브), 강다니엘, THE BOYZ(더보이즈)의 영상 메시지가 이스라엘 광장에 등장하자, 덴마크 팬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기쁨과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지현우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인사해주니까 현지 분들이 좋아하시더라. 가수분들께 감사하고, 또 케이팝을 좋아하는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케이팝 아티스트와 한류 팬들을 향한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낭만과 힐링이 가득한 ‘보트 투어’가 펼쳐지며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김종국은 지현우의 기타 연주에 맞춰 ‘세월이 가면’을 부르며 덴마크의 풍경에 낭만을 더했고, 노상현은 “날씨와 풍경과 그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다”라며 감격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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