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홍진경이 김학순 할머니를 찾기 위해 나서지만 난항을 겪는다.

KBS 2TV 신 예능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한다. 연출에는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4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3회는 ‘바캉스특집’ 마지막 레이스로 피땀눈물의 2시간 30분이 펼쳐진다. 홍진경에게 주어진 미션은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 이에 홍진경은 “나 내일까지 집에 못 가겠다”며 “남산에 살고 계세요? 유명하신 분인가?”라며 머리를 감싸 쥐며 난항을 겪는다.

홍진경은 미션 수행에 나서면서도 “5시까지 오면 샴페인도 먹을 수 있고, 바비큐도 먹을 수 있고, 베네핏도 받을 수 있는 거죠?”라고 재차 확인하며 김학순 할머니 찾기에 돌입했다. 홍진경은 ‘김학순 님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이동하며 시민들에게 “김학순 할머니 아시냐”며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묻고 또 물어 길 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에게 포기는 없었다. 길에서 찾을 수 없었던 홍진경은 일대의 노인정을 찾아 “아시는 분 중에 김학순 할머니 계시냐”고 물으며 김학순 할머니를 수소문했다. 게다가 경찰서와 부동산까지 방문하며 끈질기게 김학순 할머니를 찾았다. 그러던 중 홍진경은 ‘남산에서 김학순 할머니 찾기’라는 미션지를 다시 보고 “왜 남산이라고 했을까?”라며 이번에는 남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남산에 도착한 홍진경은 계속해서 남산 곳곳을 배회하며 김학순 할머니를 찾기에 나서야 했는데 홍진경은 과연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보다 어려운 ‘김학순 할머니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홍김동전’ 제작진은 “홍진경이 은근과 끈기, 집념을 가지고 김학순 할머니를 찾았다”라며 “홍진경이 그토록 애타게 찾고 싶었던 김학순 할머니를 찾을 수 있을지 스탭까지도 한마음이 되서 간절히 찾아다녔던 김학순 할머니의 행방을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영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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