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 죽은 줄 알았던 아내 윤아정 등장에 경악…"너 누구야?" (비밀의 집')

(사진=방송캡처)

'비밀의 집' 정헌이 죽은 아내와 닮은 윤아정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애니 브라운(윤아정 분)이 계약 체결을 위해 남태형(정헌 분)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태형은 우지환(서하준 분)을 향해 "그동안 누굴 만나고 다녔냐"라며 화를 냈고, 곧 애니 브라운이 등장하며 "나요"라고 말했다.

남태형은 선글라스를 벗은 애니 브라운의 모습에 경악한다. 죽은 줄 알았던 아내 우민영을 닮은 모습에 놀란 것. 남태형은 "너 누구야? 대체 누구야? 너"라고 물었고, 애니 브라운은 "나? 애니 브라운인데"라고 답했다.

남태형은 "말도 안 돼"라며 말을 더듬었고 애니 브라운은 "왜 안되지? 내가 애니 브라운이면 안 될 이유라도 있나? 이게 무슨 경우죠? 한국에선 처음 보는 사람을 이렇게 대하나. 말해봐라 이 소란이 왜 일어난 건지"라며 화를 냈다.

우지환은 "에이 마켓 본사 측과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상황을 정리했다. 남태형은 "죄송합니다. 애니 브라운인지 확인을 하고 싶었다"라고 사과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