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형훈이 플레이리스트 새 드라마 '미미쿠스'에 출연한다.
'미미쿠스'는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플리버스(플레이리스트 유니버스)' 세계관을 담아낸 작품으로, 흉내내고 따라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두 소년 한유성(유영재 분)과 지수빈(김윤우 분)을 중심으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이형훈은 극중 한유성(유영재 분), 오로시(조유리 분), 신다라(나나 분), 현우(김명찬 분)의 담임 선생님인 ‘강인혁’ 역을 맡았다. 강인혁은 대공예 무용학과 출신으로 모교에서 일하며 밝고 오지랖 넓은 성격으로 학생들을 잘 챙기는 인물로, 이형훈은 강인혁 캐릭터와 상당한 싱크로율을 발하며 여러 청춘들과 사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훈은 유수의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통해 소름 유발 연기와 카리스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퇴역 장교이자 불같은 성격의 첫째 아들 드미트리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사로잡는가 하면, '아르토, 고흐'에서는 박사 역을, '팬레터'에서는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이윤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며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며 활약했다.
또한 영화 '초능력자', '순수의 시대', '검사외전', 드라마 OCN '라이프 온 마스', SBS '해치', KBS2 '드라마 스페셜-감전의 이해'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통해서도 강렬한 연기와 함께 이목을 사로잡기도 하고, 그가 주연으로 참여한 단편 영화 '칠흑'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에 초청되어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과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뮤지컬 '비더슈탄트'에서 세계적인 펜싱 영웅이자 엘리트 스포츠 학교의 단장을 맡고 있는 우아하고 잔혹한 클레어 역을 맡아 기품 있는 카리스마로 작품에 긴장감을 더하며 활약 중인 바.
이렇듯 스크린과 연극 무대, 안방극장을 오가며 남다른 연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형훈.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열연과 시선을 끌어당기는 흡인력과 함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그가 새 작품 ‘미미쿠스’에서 선보일 색다른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미쿠스'는 7월 22일 네이버 NOW.에서 첫 공개되며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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