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다크투어'/사진제공=JTBC
'세계다크투어'/사진제공=JTBC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말문을 잃게 만들 역대급 분노투어가 찾아온다.

오늘(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던 파리 테러 사건 주범들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친다.

국제문제평론가 임상훈 다크가이드와 함께 11.13 파리 테러 현장으로 출동한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끝을 모르고 계속되는 테러 주범들의 만행에 한숨을 내쉰다. 특히 다크 투어리스트 막내 이정현은 “역겹다”며 다크한 기운을 한껏 뿜어낸다.

다른 다크 투어리스트들 역시 분개한 것은 매한가지인 상황. 갈수록 악화되는 상황을 보다못한 봉태규는 “이건 너무한 거 아니야?”라며 말문을 잃었다는 후문.

심지어 장동민은 “왜 안 끝내냐”며 다크투어 중단까지 선언해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박나래와 박하나 역시 “데미지가 크다”며 숙연해진 가운데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부아를 치밀게 한 이번 여행에 이목이 쏠린다.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화를 치솟게 한 주범인 테러리스트들은 자폭 테러는 물론 총기 난사와 인질극까지 각양각색 기행을 펼쳤다고. “프랑스를 혼란에 빠뜨리겠다”는 하나의 목표만으로 파리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그들이 인질의 목숨을 가지고 끔찍한 요구 조건을 내걸었다고 해 과연 그 조건이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파리 테러와 다크 투어리스트들 사이 뜻밖의 연결고리도 발견된다. 그 중에서도 박나래와 봉태규는 “어떻게 우리가 이걸 잊고 있었지?”라며 경악을 금치 못해 다크 투어리스트들과 파리 테러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크투어를 분노투어로 바꿔버린 11.13 파리 테러 주범들의 기상천외한 만행은 7일 오후 9시방송되는 ‘세계 다크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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