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운동 근수저’ 김민경이 조원희 아들 윤준이를 축구 선생님으로 모신다.


27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5회에서는 ‘개그계 체육퀸’ 김민경에게 축구 레슨을 실시하며 재능 나눔을 선사한 조원희 아들 윤준이(12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만남에 앞서 윤준이는 김민경이 활약 중인 ‘골때녀’ 축구 영상을 보며 집중 분석한다. 잠시 후 윤준이는 철저한 분석에서 나온 훈련 커리큘럼을 들고 실내 축구장으로 향해 김민경과 첫 만남을 가진다. 조원희, 윤준 부자와 반갑게 인사한 김민경은 “최근 수비수에서 공격수가 됐다. (스트라이커) 윤준 감독님의 스킬을 흡수 하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먼저 윤준이는 김민경의 슈팅 테스트부터 실시하는데, 킥 한방을 보자마자 곧바로 문제점을 캐치해 교정해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동국은 “윤준이가 정확히 알고 가르치는 것”이라며 극찬했다.


또 윤준이는 ‘민경장군’ 김민경의 특장점을 살린 맞춤형 공격 노하우도 아낌없이 선사한다.

김민경은 “윤준이가 얘기한대로 하니까 (제대로) 된다”며 스펀지 습득력을 드러낸다. 특히 실전 훈련에서 김민경은 탄력적인 패싱 능력과 철옹성처럼 딴딴한 몸싸움을 무기삼아 필드를 휘젓는다. 이에 당황한 ‘조코치’ 조원희는 김민경을 상대로 트레이드마크인 ‘가위 태클’까지 작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윤준이는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해 출연진들의 격한 환영을 받는다. 이때 MC 강호동은 윤준이에게 과거 ‘스타킹’ 시절의 화려한 등장법을 요청하고, 윤준이는 각종 발재간으로 화답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제 목표는 국가대표”라고 당차게 밝혀 물개 박수를 유발한다.

제작진은 “김민경이 앞서 방송에서 소망했던 ‘윤준이표 축구 레슨’을 드디어 받게 된다. 오직 김민경만을 위한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 윤준이와, 놀라운 습득력으로 화답한 김민경의 특별한 ‘사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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