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살림남2' 합류, 아내에게 "밥 대접 받아야 해"
앞서 임창정 역시 '독박 육아'→'7첩반상'으로 비난 받아
앞서 임창정 역시 '독박 육아'→'7첩반상'으로 비난 받아
![배우 정태우./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20080162.1.jpg)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로 합류한 결혼 14년 차 정태우, 장인희 부부의 첫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 등교 준비로 정신이 없는 '17년 차 승무원' 장인희과 달리 정태우는 침대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심지어 누운 채로 양치까지했다.
![사진=KBS '살림남2'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440899.1.jpg)
정태우는 아내에게 안아달라고 떼를 쓰며 커피를 타달라는 등 많은 것들을 시키기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라는 아내의 말에 정태우는 "여보가 집에 있을 때라도 커피 대접도 받고 밥 대접도 받아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결국 직장인인 아내는 휴일에도 온전히 쉬지 못하고 남편의 손발이 됐다.
여기에 기본적인 은행 업무나 형광등 가는 것도 할 줄 몰라 자신이 거의 해주고 있다는 장인희의 한숨에는 그가 고충이 묻어나왔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할 줄 모른다는 건 핑계밖에 되지 않았다.
![사진=SBS '동상이몽2'](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BF.30440904.1.jpg)
논란이 계속되자 서하얀은 "이제는 남편이 아침 차려달란 말을 안 하겠다고 하더라. 눈치를 조금씩 보더라"라고 창정이 정식은 휴업한다고 알렸고, "집에 막내만 도와주는 이모님(육아도우미)이 있다"며 독박 육아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한 번 붙은 꼬리표는 없어지지 않았고, 사업 문제, 여섯째 요구 등의 발언을 할 때마다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다.
정태우는 임창정의 길을 따라가고 싶은걸까. 결혼 14년 차에도 신혼 같은 애정표현으로 사랑꾼 이미지를 얻고자 했던 정태우는 철부지 남편으로만 각인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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