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은 “아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다”, “’유’들의 집단 지성이 도움이 안 된다”라는 질문에는 당당히 ‘NO’를 외치며 무사히 위기 넘겼으나, 허를 찌르는 질문들이 이어지자 초긴장 모드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엘리베이터를 타러 오는 사람을 보고도 닫힘 버튼을 누른 적 있다”는 질문에 멈칫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결국 “아예 없다곤 못하겠다”고 실토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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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과정에서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보여준 역대급 찐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시청자들의 속마음을 맞추는 이심전심 테스트에서 자신만만했던 것과 달리 오히려 ‘유’들과의 동상이몽을 확인, 서먹해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샘을 자극한 것.
‘유’들이 가장 화날 때는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유재석은 ‘채팅을 보고도 자기 맘대로 할 때 화날 것’이라고 답했으나, 정작 ‘유’들은 응답자 중 무려 71%가 ‘유재석이 채팅을 보지 않을 때 더 화가 난다’고 답했다. 이에 머쓱 웃음을 짓던 유재석은 갑자기 “내 마음을 이렇게 모르나?”라며 적반하장으로 태세를 전환, ‘유’들과 폭소만발 톰과 제리 케미를 이어가기도. 또한 1분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다를 참아야 하는 침묵 테스트에서는 단 20여초 밖에 참지 못하고 입을 열어 ‘유’들의 탄식과 잔소리 폭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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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되는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으로, 매주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미션에 도전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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