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오수재는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앞서 그는 한수그룹 자료 틈에서 의문의 USB를 찾아냈고, 이를 노리는 자들은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누가 왜 오수재를 공격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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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멀찍이 떨어져 마주 앉은 오수재와 최태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냉랭한 거리감과 싸늘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만든다. 옅은 미소 속에 알 수 없는 감정을 숨긴 두 사람. 오수재의 속내를 훤히 꿰뚫고 있는 최태국, 그런 최태국의 속셈을 몰래 파헤치고 있는 오수재가 다시 만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에는 공찬과 남춘풍(이진혁 분)의 비밀스러운 거래가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공찬이 그에게 은밀하게 건넨 건 다름 아닌 USB. 어느새 뒤따라 들어온 최윤상이 USB를 들고 있는 모습과 이에 공찬의 놀란 듯 당황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앞선 예고편에서 오수재를 위해 비밀리에 USB를 열어 확인할 계획을 세우던 공찬. 과연, 봉인되어 있던 판도라의 상자가 드디어 열릴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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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제작진은 “오수재에게 기회가 아닌 위기가 된 USB의 비밀과 함께 새로운 진실이 밝혀진다. 진실의 민낯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왜 오수재인가’ 5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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