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이는 지연수가 일하러 나간 사이, 민수와 함께 놀이터로 가서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민수에게 “오랜만에 만났을 때, 아빠가 울었던 거 기억나?”라며 2년 만의 상봉을 회상하고, 민수는 “너무 오랜만이었지만, 난 아빠란 걸 알아봤어요”라고 답해 일라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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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역시 유키스 전 멤버였던 알렉산더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지연수에게 얘기하지 못했단 합가 고충을 털어놓는다. 일라이는 “같이 살면 옛날처럼 될 거라는 것이 뼛속까지 느껴진다”며 5주 동안 함께 생활했던 소감을 밝히고, “(지난 결혼생활) 그땐 지옥 같았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충격을 안긴다.
또한 “민수 엄마로서 사랑하는 거지 여자로서 사랑하는 건 아니다”, “다시 헤어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재결합은 못 한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엇갈리는 진심을 밝힌 가운데 일라이와 지연수, 민수가 지금처럼 함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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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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