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엘과 무대 뒤에서 격정적으로 키스를 하던 강윤겸은 이내 이라엘을 밀쳐 넘어뜨렸다. 그리곤 "네 까짓 게 뭔데 선을 넘고 나를 파고드냐. 비참하게 죽은 가사도우미처럼 돼도 좋다고? 그럼 겪어보라. 오라면 오고 말라면 마라. 주인 기다리는 개처럼"이라고 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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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라엘은 "판은 당신이 깔았어도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살을 섞는 건 나"라고 맞섰다.

"나 미치는 꼴 보고 싶냐"는 강윤겸에게 이라엘은 "나보고 기다리라고? 주인 기다리는 개처럼? 나 이제 회장님에게 관심 없다"며 도발했다. 이에 강윤겸은 "같이 있자 지금. 나가자고"라고 했고, 이라엘은 "하룻밤 상대가 될 생각이 없어졌다. 날 원하면 당신이 기어 들어와라. 주인은 내가 되겠다. 당신이 아니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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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라의 생일, 강윤겸은 결국 아내가 아닌 이라엘을 택했다. 한소라의 생일파티는 이라엘의 꾀로 인해 파토났다. 호텔 스위트룸에는 준비된 이벤트도, 남편 강윤겸도 없었다. 아버지 한판로(전국환 분) 역시 딸의 생일엔 관심이 없었다.
이에 한소라는 물건을 부수며 오열했고, 이라엘에게 전화해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았다. 이라엘은 전화를 끊고 목욕 중인 강윤겸의 욕조로 들어가 키스를 나눴고, 이어 동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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