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의 대모' 김자영이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을 확정, 남궁민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6월 9일 김자영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섬세한 열연으로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온 명품 배우 김자영이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 건물주 '조을례'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올 해 방송 예정인 SBS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 원, 실력은 단연 최고인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이 돈 많은 법꾸라지들과 몸값 비싼 변호사들과 맞서 싸우는 통쾌한 법정 활극. 김자영은 주인공 천지훈(남궁민)의 변호사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의 못말리는 건물주 '조을례' 역을 맡는다. 조여사 는 허구헌날 월세가 밀리는 천변호사와 월세 줄다리기를 하며 티키타카 즐거운 호흡으로 극 재미를 더할 예정.
그간 다수의 연극과 영화를 통해 압도적인 흡인력과 섬세한 감정선을 표출해온 김자영은 '미자' '그 엄마 딸' '청춘과부' '기대주'의 히로인으로 깊은 울림을 전달하며 익히 알려진 독립영화계의 대모다. 나아가 영화 '소리도 없이' 중 초희(문승아)에게 야쿠르트를 건네던 '명희', '잔칫날' 중 경미(소주연)에게 곡소리를 가르치던 '큰고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자영은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동궁의 나인들을 통솔하는 동궁전 지밀상궁 '권상궁'으로 분해 극의 활력을 더했다.
한편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로 이어지는 탄탄한 주연 라인업에 믿고 보는 명품 배우 김자영의 합류로 또 한 번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는 SBS '천원짜리 변호사'는 2022년 하반기 방송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