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도쿄 외가에 방문중인 슈퍼사유리와 젠은 외할머니의 바람대로 일본식 돌 풍습을 치렀다. 젠의 할머니는 “일본에는 돌이 지나면 떡을 찧어서 그 떡을 등에 짊어지고 걸으면 평생 먹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대”라며 일본의 돌 풍습에 대해 설명했고 젠을 위해서 정성을 들여 떡을 찧을 준비를 했다. 젠의 할머니와 사유리의 구령에 맞춰 젠의 할아버지가 떡을 찧기 시작했고 일본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은 후 본격적인 떡 만들기가 펼쳐졌다. 열정과 흥이 폭발하는 떡 찧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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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젠은 엄마 사유리의 절친인 유민 이모와 미나 이모를 만났다. 유민은 젠보다 9개월 빨리 태어난 아들이 입었던 옷을 물려주려 했다. 하지만 자이언트 젠의 남다른 체격에 옷이 작아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젠이 거침없이 유민 이모의 집을 탐방하는 동안 오래간만에 얼굴을 보는 사유리, 유민, 미나는 육아에 대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와 젠은 귀여운 가족사진을 갖게 됐다. 유민이 만든 감자튀김 코스튬을 입은 젠과 급 가오나시로 변신한 사유리가 함께 추억을 하나 더 쌓았다. 사유리는 젠에게 생애 첫 도쿄 야경 경험을 선사했다. 멋진 야경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진 사유리는 “우리 싸우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자”라며 젠과의 행복한 매일매일을 그려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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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을 즐기게 된 김동현과 단연남매, 추성훈은 대화 중 사랑이를 떠올렸다. 추성훈은 바로 사랑이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폭풍 성장한 사랑이의 모습이 공개돼 안방극장에 반가움을 선사했다. 단우를 본 사랑이는 엄지를 추켜세우며 김동현과 단우, 붕어빵 부자의 매력에 미소 지었다. 몸은 훌쩍 컸지만 변함없이 귀여운 사랑이의 모습에 안방극장에는 훈훈함이 감돌았다.
물놀이를 끝내고 입 짧은 단우를 위해 추성훈이 특식으로 짜장면을 만들었다. 이때 단연남매가 동시에 울음을 터트렸고 단우의 엄살을 간파한 추성훈은 눈물연기로 단우의 시선을 빼앗았다. 추성훈의 달래기 스킬에 넘어간 단우는 눈물을 뚝 그쳤고, 이어 추성훈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단우에게 주방의 위험성을 각인시켰다. 이를 지켜 본 김동현은 “전체적으로 고수라는 것을 느꼈다”며 추성훈의 육아스킬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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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억의 빵집에서 미팅 체험에 돌입한 투준형제와 하린, 신현준, 김태균. 하린이는 파트너로 민준이를 선택했고 두 사람은 슈돌 공식 커플로 인정 받았다. 아이들은 시간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했다. 쉰둥이네 민서의 돌 사진 촬영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눈물이 터진 민서를 달래기 위해 아빠 신현준의 비장의 카드는 바로 신현준의 ‘천국의 계단’ 등장곡인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가 재생되자 울음을 뚝 그친 민서의 모습에 랜선 이모들은 미소를 지었다. 돌 사진 촬영의 하이라이트인 대망의 돌잡이 시간이 다가왔다. 모두의 기대 어린 시선 속에서 민서가 돈을 잡았고 아빠 신현준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지게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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