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결혼작사 이혼작곡3’가 현장의 시너지를 오롯이 담은 ‘하드 털이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결사곡3’는 막강한 경쟁작 속에서도 14회 연속으로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3개의 시즌에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종회까지 단 4일을 남기고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송지인, 임혜영, 박서경, 임한빈 등 ‘결사곡3’ 주역들의 생생한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극 중 결혼에 골인한 박주미와 전수경은 상대 배역인 부배와 문성호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증명했다. 화사한 웨딩드레스 자태의 박주미와 전수경은 훤칠한 기럭지로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하는 부배, 문성호와의 웨딩 장면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어 박주미와 부배는 촬영을 준비하며 진지하게 대사를 맞춰보는가 하면, 극 중 딸인 박서경과의 소품 촬영에서는 환한 얼굴로 변신해 극에 온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전수경은 시즌1부터 함께한 문성호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연기 합으로 훈훈함을 끌어올렸다. 현장에서 ‘케미 요정’으로 활약하는 문성호와의 리허설에서 전수경은 빵빵 웃음을 터트렸고, 문성호는 무색무취 매력에서 벗어난 호탕 웃음으로 반전 매력을 안겼다.
반면 극 중 위기에 놓인 이가령과 이민영, 강신효는 ‘시청자들의 눈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컷을 방출했다.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던 부혜령(이가령)과 송원(이민영)의 혼령이 만나는 장면 촬영 후 이가령과 이민영은 사이좋게 모니터링을 하며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특히 강신효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에서 웃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리허설을 진행, 웃음바다를 이뤘던 이가령과 이민영은 극 중 시부모 김응수와 이종남과의 촬영에서는 한껏 집중한 후 발랄한 인증샷으로 마무리해 화기애애함을 드리웠다.
그런가 하면 전노민과 지영산, 이혜숙은 항상 몰입하는 면모로 열정을 내비쳤다.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전노민과 감독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지영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화면을 주시하는 이혜숙은 프로페셔널함을 빛냈다. 또한 송지인은 촬영 틈틈이 센스있는 포즈로 장난기를 표출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임혜영은 축가 장면 촬영 전 연습을 거듭하는 성실함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결사곡3’의 마스코트 박서경과 임한빈은 깜찍한 인증샷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단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는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이 있었기에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최종회까지 배우들의 열연은 계속된다. 상상을 뛰어넘는 ‘결사곡3’의 결말을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 15회는 4월 30일(토), 최종회는 5월 1일(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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