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권일용이 눈물을 보인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한다. 수많은 범죄 사건을 접하고 수많은 범죄자들과 마주해야 했던 권일용의 치열하고도 가슴 따뜻한 인생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권일용은 2,500:1 경쟁을 뚫고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가 된 비화를 공개한다. 경찰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권일용이 맨땅에 헤딩과도 같은 프로파일러에 도전하게 된 이유, 그가 마주했던 악마들 이야기에 세 오빠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 여러 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권일용은 자신이 퇴직 후 검거된 연쇄살인범 이춘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춘재는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으로 불리던 ‘화성 연쇄 살인’의 진범이다. ‘화성 연쇄살인’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를 중심으로 10명의 부녀자가 강간, 살해당한 사건이다. 2020년 7월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춘재가 진범임이 밝혀졌다.


권일용은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리며 “퇴직한 후에 이 사건 때문에 다시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때를 생각하니 눈물이 자꾸 나네”라며 눈물을 훔친다고. 권일용의 눈물에 세 오빠들도 먹먹함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권일용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 이유,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권일용이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사이코패스 살인마들과 직접 만난 경험도 공개한다. 들을 때마다 충격적이고 소름이 돋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이야기는 2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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