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고파’는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출연자들을 극단적으로 몰아세우는 기존 다이어트 프로그램들과는 분명 다르다. 출연자들도 첫 방송 전 인터뷰에서 ‘빼고파’에 대해 “스트레스 없이 즐거운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아 자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13년 유지어터 김신영이 있다.
하재숙은 “출연 전에 제작진에 ‘살찐 사람을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기우였다.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 과정들이 유쾌하고 재미있다. 현실 적용 가능한 방법들도 배운다. 제일 좋은 것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든 적게 나가든 누구도 나를 평가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쾌하게 각자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법을 제시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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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실제 다이어트에 성공한 신영 언니의 노하우를 직접 배우는 것이 ‘빼고파’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실제로 신영 언니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저희에게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계속 알려주면서 체크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이어트 노하우가 있어서 많이 공감하실 것 같다”라고 전했다.
수많은 다이어트에 도전해봤던 김주연(일주어터)은 “우울하고 스트레스받는 다이어트가 아닌, 서로 깔깔 웃으며 즐거운 다이어트를 지향한다. 멤버 모두 체형이나 목표가 달라서, 그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막내 박문치도 “좋은 멤버들, 좋은 제작진과 함께하면서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이 좋다.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라고 ‘빼고파’의 장점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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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신영의 극복 프로젝트 ‘빼고파’는 30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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