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족 보면 물어"
"안락사 시키든지"
강형욱 "강한 통제해야"
"안락사 시키든지"
강형욱 "강한 통제해야"

이날 엄마 보호자는 봄이에 대해 “올해 6살로, 아빠는 풍산개 엄마는 진돗개다. 중성화 수술을 한 수컷 남자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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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호자는 또 “봄이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 가족들을 보면 문다”고 토로했다. 첫째 딸은 “(봄이가) 돌 같은 것을 씹고 있길래 제가 안 씹게 하려고 과자 봉지를 위에 올려놨다. 그 과정에서 봄이가 제 손을 물고 흔들더라. 상처가 벌어진 상태로 있었다”고 밝혔다.
둘째 딸 역시 “간식을 주고 쓰다듬었는데 손목이 물렸다. 봄이의 옷 둘레를 재려고 하다가 머리도 물렸다”며 봄이의 공격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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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의 가족들은 “저 개를 정이 들었더라도 안락사시키든지. 키우는 입장에서는 자식같이 생각 하지겠지만 다른 가족들이 봄이 때문에 편하게 집에 못 들어오는 정도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보호자의 고민을 들은 강 훈련사가 등장했다. 강 훈련사는 경계심 줄이기 훈련에 들어갔다. 그는 엄마 보호자에게 봄이에 대한 확실한 통제를 주문했다. 강 훈련사는 엄마 보호자에게 봄이의 엉덩이를 내리게 하고 목줄로 강하게 압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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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저 같은 역할이 가족 중의 한 명은 있어야 한다. 가장 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 있어도 문제가 없다”고 조언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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