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하나, 박허니 된 사연…지현우 부르며 분노의 호떡 반죽 ('편스토랑')
배우 박하나가 '꿀 사랑'부터 반려 앵무새 사랑까지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하나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하나는 '신사와 아가씨' 대본과 함께 눈을 떴다. 일어난 박하나가 향한 곳은 주방. 박하나는 냉장고에서 각종 과일과 우유를 꺼냈다. 특히 박하나는 용과를 좋아한다고. 그는 "식감이 재밌다. 달지 않는데 씨 씹히는 식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과와 용과 등 예쁘게 과일을 깎아 예쁘게 놓는 모습에 "새로운 데코의 여왕"이라며 칭찬했다. 과일을 먹던 박하나는 갑자기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했다.
[종합] 박하나, 박허니 된 사연…지현우 부르며 분노의 호떡 반죽 ('편스토랑')
[종합] 박하나, 박허니 된 사연…지현우 부르며 분노의 호떡 반죽 ('편스토랑')
"예민해서 노크를 해야한다"며 들어간 방의 주인인 반려 앵무새. 같이 산 지도 벌서 8년째라고. 박하나는 "다리가 아픈 친구도 입양했는데 애교도 많고 웃음 소리를 따라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하나가 키우는 앵무새들은, 주인 박하나를 닮아 애교도 많고 흥도 가득했다. 들썩 들썩 신나게 춤도 추고 이름을 부르면 '꺄'라고 대답까지 하며 애교 가득했다. 박하나가 예쁘게 깎고 차린 과일은 앵무새들의 것. 과일을 주는 박하나에게 뽀뽀를 하는 것은 물론 박하나의 웃음소리를 따라하기도 했다. 박하나는 "사과 먹을까?하면 알아듣는다"며 앵무새들을 자랑했다.
[종합] 박하나, 박허니 된 사연…지현우 부르며 분노의 호떡 반죽 ('편스토랑')
'편스토랑' 식구들은 박하나와 그의 앵무새를 보며 감탄을 연발했고 "너무 귀엽다. 키우는 맛이 있겠다. 애니메이션 한 장면 같다"며 놀랐다. 아몬드를 꺼내자 뽀뽀를 하는 앵무새를 보며 이영자는 "남편 보다 낫다"고 말했고, 박하나는 "수명도 길다. 애교도 많고 내 말을 잘 듣는다"고 행복해했다.

앵무새를 챙긴 뒤 박하나의 아침 요리가 시작됐다. 박하나의 냉장고는 가득차있었다. 박하나는 "냉장고가 가득 차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종합] 박하나, 박허니 된 사연…지현우 부르며 분노의 호떡 반죽 ('편스토랑')
박하나는 아침부터 배추 겉절이를 만들었다. 그는 "아침에 빵을 못 먹는다 느끼해서. 밥을 먹어야한다"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가 요리 과정에 집중하고 있을 때 박하나는 “영혼을 좀 넣어볼까?”라고 말한 뒤 찬장을 열었다. 그 안에는 박하나가 영혼처럼 아끼는, 다양한 종류의 꿀들이 가득했다. 박하나는 "설탕을 잘 안 쓴다"고 설명했다.

박하나는 향과 단맛을 고려해 겉절이 어울리는 꿀을 골랐다. 그는 '신사와 아가씨'에 함께 출연한 이세희가 선물한 지리산 벌꿀을 넣고 겉절이를 완성했다. 박하나는 "꿀을 넣으면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고 말했다.
[종합] 박하나, 박허니 된 사연…지현우 부르며 분노의 호떡 반죽 ('편스토랑')
박하나의 꿀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박하나는 전날 먹고 남은 수육을 꺼내 매운 꿀(핫허니)을 넣고 만든 양념을 넣어 매운 꿀 수육 조림도 만들었다. 흰쌀밥에 꿀 겉절이와 매운 꿀 수육 조림까지. 꿀처럼 완벽한 아침 한 상이었다. 박하나는 맛을 볼 때마다 넘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을 먹고 쉬던 박하나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호흡을 맞춘 이세희에게 전화를 걸어 "단단즈"라고 애정 가득하게 불렀다. 박하나는 꿀을 선물해준 이세희를 위해 특별한 간식 호떡을 만들어가겠다고 했고 이세희는 "언니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박하나도 즐거워하며 "사랑해"라고 응답했다.
[종합] 박하나, 박허니 된 사연…지현우 부르며 분노의 호떡 반죽 ('편스토랑')
박하나는 평소에도 촬영장에 간식을 많이 싸간다고. 박하나는 "세희 씨도 텐션이 높고 밝다"며 친자매 케미를 드러냈다. 특히 박하나는 호떡 반죽을 하며 조사라 역할에 빙의해 "이영국(지현우 분)"을 외치며 찰지게 완성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나는 반죽 안에 벌집을 넣고 리얼 벌집 꿀호떡을 만들었다. 또 촬영장에 가져갈 도시락으로 꽃처럼 예쁘고 맛도 좋은 달걀말이 2종을 만들어 시선을 강탈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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