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부모님의 뺑소니 사고를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갔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에서는 김희우(이준기 분)가 자신을 죽인 조태섭(이경영 분)을 잡기 위해 저승사자의 도움을 받았다.
이날 김희우는 조태섭을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검찰에 소환했고, 조태섭은 "나 조태섭을 여기까지 들인 검사가 누군지. 그 패기를 좀 더 가치있는 곳에 쓸 생각이 없냐"라면서도 김희우를 거슬려하며 제거했다.
김희우의 과거를 본 저승사자는 "목숨이 하나 더 남아 있다면 조태섭을 잡는데 쓸 거냐?"라며 "꼭 잡아라. 저승에서 받는 벌은 너무 늦는다"라며 김희우를 다시 현세로 돌려보냈다.
김희우는 고등학생으로 돌아왔고 선생님의 수업을 듣다가 부모님이 뺑소니 사고를 당했던 날을 기억해냈다. 그는 달력에 뺑소니 사고날을 체크한 걸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그날 가게를 나가시지 못하게 할까?"라며 고민했다.
한폄 김희우는 사고 날짜에 맞춰 부모님을 마중 나가 차를 막으려 했지만 차는 부모님을 향해 돌진했다. 극의 말미에는 김희우가 뺑소니 사고를 막을 수 있을런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