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스틸 / 사진제공=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스틸 / 사진제공=MBN
윤남기가 '이다은 딸' 리은이의 독박육아에 나선다.

오는 11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 4회에서는 지난주 "아빠가 힘들면 어떡해"라는 말로 여성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윤남기의 리얼 독박육아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윤남기는 리은이의 어린이집 하원부터 육아의 시작을 알린다. 어린이집 선생님은 윤남기를 반기며, "리은이가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아졌다. 아빠와 애착 형성이 잘 돼서 그렇다"고 알려준다. 훈훈한 윤남기의 모습에 MC 유세윤은 "제발 오늘 딱 한번만 화내줘"라고 애걸복걸해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리은이를 데리고 온 윤남기는 이후 인근 놀이터에서 독박육아 예열에 돌입한다. 하지만 컨디션 최고인 리은이가 각종 놀이를 무한 반복하자, 윤남기는 결국 "이제 집에 가도 되지 않을까?"라고 하소연(?) 한다.

이다은 퇴근까지 8시간이나 남은 가운데, 집에 도착한 윤남기·리은(남리) 부녀는 본격적인 놀이에 들어간다. 윤남기는 리은이 곁에 찰싹 붙어 찰흙놀이부터 병원놀이까지 함께해주지만, 스페셜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정가은은 "지금까지는 리은이가 잘 있어준 것"이라고 예리하게 분석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실제로 잠시 후, '독박육아의 꽃'인 요리하면서 육아 병행하기 시간이 다가오자, 윤남기는 음식을 만들면서 리은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또한 리은이가 밥을 먹으면서도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자, 윤남기는 특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윤남기가 드디어 육아의 '꽃'이자 '헬'인 독박육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남리 부녀'가 엄마 없이 오직 두 사람만의 공간에서 더욱 가까워질지, 혹시 리은이가 엄마를 찾지는 않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윤남기·이다은의 새로운 동거 및 재혼 과정을 담은 5부작 예능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4회는 오는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