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가 영화 ‘스텔라’에 특별출연해 손호준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한국형 코미디 장르 대표 제작진과 장르와 형식을 불문하고 활약 중인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김슬기가 특별출연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슬기는 극 중 인생 막다른 길에 놓인 주인공 영배(손호준 분)의 여동생 ‘영미’로 분한다. 힘든 시기 서로의 곁을 지키는, 영락없는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손호준과의 놀라운 호흡을 보여줄 전망. 매 작품 한층 더 공고해진 역량을 발휘하며 극에 제대로 녹아드는 김슬기이기에 그가 보여줄 영미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공개된 스틸 속 검은 상복을 입은 김슬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한 그의 긴장된 표정과 불안한 눈빛에서 깊은 슬픔이 엿보인다. 과연 영미가 누구의 장례를 치르고 있으며, 누구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인지 예비 관객들을 궁금케 한다.
그간 어떤 장르에서건 리듬감 있는 연기와 또렷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오롯한 존재감을 보여온 김슬기. 이번 영화 ‘스텔라’에서도 또 한 번 꽉 찬 에너지로 영미라는 인물을 구축, 관객들을 매료시킬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슬기가 특별출연하는 영화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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