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센스 있는 만우절 보내기…붉은 여명의 꽃 '진'이 되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만우절을 맞아 자신의 SNS 계정을 '붉은 여명의 꽃 Jhin' (진)으로 인스타 프로필을 바꾸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지난 1일 진은 고급진 유머러스함으로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진은 인스타 프로필을 자신 이름과 같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LoL) 챔피언 'Jhin' 으로 변경했다. 'Jhin'은 롤의 129번째 신규 챔피언으로 아주 섬세하고 다양한 색다른 플레이를 펼쳐 보이는 캐릭터.

진은 게임 캐릭터 'Jhin'의 테마곡 대사인 "현장에서 난 피어오른다 붉은 여명에 피어나는 꽃처럼"이라는 소개글도 덧붙이는 센스도 발휘했다.
방탄소년단 진, 센스 있는 만우절 보내기…붉은 여명의 꽃 '진'이 되다
원래 게임 속에 등장한 대사는 "학살의 현장에서 난 피어오른다. 붉은 여명에 피어나는 꽃처럼"이었다.

이에 진은 게임의 특정한 무거운 언어를 자체 필터링 순화 과정을 거쳐, 센스 넘치는 가벼운 멘트로 바꾸는 노련미와 탁월한 예능감으로 행복한 유쾌함을 선사했다.

진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변경 소식은 국내외 '롤' 커뮤니티에도 알려져, 수많은 유저들의 웃음과 관심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진, 센스 있는 만우절 보내기…붉은 여명의 꽃 '진'이 되다
'롤'(leagueoflegends) 인스타 공개 계정과 '롤코리아' (leagueoflegendskorea)인스타 계정도 진의 인스타 계정을 올리는 특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글로벌 슈퍼스타 진의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mais Esports 공계 계정, 게임 매니저인 Javier España,15만 팔로워를 보유한 Camarada uro등도 진의 인스타 계정을 소개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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