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가 부자와 모녀의 기분 좋은 일탈 이야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긴 부자와 모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강주은은 가비와 홍익대학교 근처에 있는 옷집과 칵테일 바를 찾았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다양한 취미를 즐기지 못했던 강주은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자 크게 감동했다. 이에 그는 "가비를 만나서 새로운 나를 보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강주은은 가비와 노래방을 방문해 흥을 터트렸다. 활동적인 데이트를 끝마친 강주은은 가비와 '가족관계증명서'에 도장을 찍으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났다.


'사슴 부자'의 이야기에선 카이저소제 급으로 반전을 선사한 장민호의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민호는 김갑수와 주사위에 특정 장소를 적은 뒤 굴려서 나온 면에 기재된 곳으로 향하는 복불복 여행을 떠났다.


장민호는 충북 단양으로 가는 도중 김갑수에게 패러글라이딩을 타자고 제안했다. 싫다는 김갑수를 어렵게 설득해 결국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했다. 김갑수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긴 뒤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준 장민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민호는 주사위를 조작해 김갑수를 충북 단양으로 오게끔 유인한 사실을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KCM과 최환희(지플랫)는 인천 을왕리 캠핑장에서 '먹방(먹는 방송)'은 물론 색다른 공연까지 선보였다. KCM은 치즈 조개구이와 마요네즈 티본스테이크 그리고 컵라면 볶음밥을 요리하며 친누나와 조카, 최환희(지플랫)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KCM이 컵라면 볶음밥을 접시에 이쁘게 플레이팅하는 것을 실패한 뒤, 최환희(지플랫)가 자신과 다르게 완벽히 해내자 토라진 모습을 보인 순간은 2.1%(닐슨, 수도권 가구)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KCM과 최환희(지플랫)는 특별한 합동 공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라반에서 호피무늬 코트를 입고 등장한 이들은 KCM의 친누나와 조카 앞에서 GG의 '바람났어'를 열창했다. 특히 KCM과 최환희(지플랫)는 코믹한 선글라스를 장착한 것은 물론 막춤까지 이어가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유발했다.


새롭게 합류한 출연진과 개성 가득한 부자와 모녀의 이야기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 '갓파더'. 오는 4월 6일 방송하는 '갓파더' 26회에선 어떤 에피소드가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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