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호적메이트'(사진=방송 화면 캡처)

'호적메이트' 허재X허훈 부자가 티격태격 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허재가 이사 3년 만에 아들 허훈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허훈을 위한 과일 선물을 싣고 방문했고 영양제를 찾았다. 허훈은 영양제 한 알을 건네며 "과일이랑 거의 비슷한 가격이다"라고 투덜댔다.


허재는 "형네 집보다 더 좋은 것 같다"라며 허훈의 집 세간살이를 살펴봤다. 허훈은 "안마의자는 지인이 선물해줬고 탁자는 엄마가, TV는 형이 사줬다. 그런데 아빠는 뭘 사줬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당당하게 "나는 너한테 DNA를 줬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허훈은 "DNA를 줄 거면 제대로 주던가. 180에서 멈췄다. 190까지 크면 모를까"라고 받아쳤다. 이어 허재가 "너 머리 어디서 잘랐냐?"라며 관심을 보이자 허훈은 "격리기간에 머리를 못 잘라서 아침에 자르고 왔다"라며 "요즘 유아인, 정해인 스타일 많이 한다더라. 그러고 보니 아빠 정해인 닮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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