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강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로 컴백
지성 "'버퍼링'에서 성숙한 모습 볼 수 있다"
런쥔 "사랑 받을만한 그룹, 증명하겠다"
지성 "'버퍼링'에서 성숙한 모습 볼 수 있다"
런쥔 "사랑 받을만한 그룹, 증명하겠다"
![마크, 런쥔, 제노, 재민, 지성, 해찬, 천러.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BF.29439880.1.jpg)
엔시티 드림(NCT DREAM)은 28일 오후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마크는 데뷔 초와 달라진 음악색에 대해 "'츄잉검' 때부터 저희가 커가는 모습을 보셨을 텐데, 그 모습이 음악으로도 드러나는 것 같다. 계속 새로운 걸 도전하는 게 우리만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지성은 "'츄잉검' 때는 귀엽고 어린애였다면 '버퍼링'에서의 모습은 성숙하고 성장했다는 것이 느껴진다. 앨범과 같이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컴백하기 전부터 자체 기록을 갱신했다. 27일 기준 선주문량 203만장을 돌파했다. 전작 정규 1집 '맛 (Hot Sauce)' 선주문량 171만장의 기록을 넘어선 것.
![제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BF.29439892.1.jpg)
타이틀곡은 '버퍼링 (Glitch Mode)'은 후렴구의 독특한 가사와 챈팅이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한 댄스곡.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퍼포먼스 최강자'라고 불리는 엔시티 드림. 멤버들은 '버퍼링 (Glitch Mode)' 퍼포먼스에 대해 "가사처럼 오류가 난 듯 버퍼링에 걸린 모습을 표현한 동작이 킬링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버퍼링 (Glitch Mode)'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제노는 "글리치 모드라는 주제가 보여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많고, 처음 들었을 때 이곡을 어떻게 표현할지 그림이 그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성은 "기억에 가장 남는 노래였고 안무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버퍼링(Glitch Mode)'을 포함해 'Fire Alarm', 'Arcade', '너를 위한 단어 (It’s Yours)', '잘 자 (Teddy Bear)', '내일 봐 (Replay)', 'Saturday Drip', '지금(Better Than Gold )', '미니카 (Drive)', '북극성 (Never Goodbye)', 'Rewind'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해찬/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BF.29439908.1.jpg)
멤버들이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런쥔은 "성적 신경 쓰지 않고 재밌게 무대하자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사랑을 받을만한 그룹인 것을 증명받기 위해서 더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크는 "팬분들한테 받는 사랑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마음을 앨범에 담았다"며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 보여주겠다"고 어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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