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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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한다.

28일 Mnet은 오는 4월 4일 오전 9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한다.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는 현지 시각으로 4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의 진행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맡는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Jon Batiste)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에 올랐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도자 캣(Doja Cat), 허(H.E.R.)가 각각 8개 부문에 올랐다.

2000년대생 Z세대 스타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가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비롯해 7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또한 7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올해 2년 연속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다시 한번 그래미 수상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을 두고 콜드플레이,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등과 함께 경합을 벌인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예고돼 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Lil Nas X), 브랜디 칼라일(Brandi Carlile), 브라더스 오스본(Brothers Osborne) 등의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이들이 선보일 무대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4월 4일 오전 9시 Mnet과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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