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임진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정적이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류승수는 선종이 왕족일 때부터 마음을 나눈 오랜 벗으로, 벼슬에는 뜻이 없어 일찍 고향에 내려가 책이나 벗 삼아 조용히 살려다가 유정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를 보호하며 제 자식보다 더 각별하게 아끼는 임진사 역할을 맡았다.
믿고 보는 배우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승수는 이번 캐릭터에 온전히 스며들어 활약해 감탄을 불러 일으킬 것을 기대케 한다.
한편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크레이지 러브’ 후속으로 올 상반기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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