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무소유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8회에서는 배우 한예리가 출연했다. 자가격리 중인 송은이를 대신해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자리했다.
이날 한예리는 '무소유의 아이콘'으로 소개 됐다. 이에 한예리는 "무소유라고 하기보다 물욕이 없는 것 같다. 지금 차고 있는 액서서리도 모두 빌린 것"이라며 "주변에서 한 번 차 봐야 한다며 부추겨서 시계를 한 번 사 봤다. 하나 사고 안 사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한예리는 "휴대폰을 6년 쓰고 이번에 빠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영진은 "애니콜을 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예리는 '재테크도 잘 하고 있냐'는 질문에 "맨처음에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서 매달 적금을 들었다. 1년마다 다달이 찾아 보는 건데 너무 재미있더라"라고 했다. 김숙은 "전문용어로 풍차 돌리기다. 흡잡을데가 없다.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김숙은 '나이 60이 넘어서까지 돈 걱정 안하고 매년 2회 해외 영화제에 구경 다니고 싶다'라는 한예리의 목표를 전했다. 신봉선은 "목표도 참 예쁘지 않냐"며 칭찬했다.
한예리는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일이 줄지 않겠냐. 뭔가 다른 취미도 생겼으면 좋겠는데, 호화스럽게 영화제를 다니려면 60세까지는 돈을 벌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리는 오스카 시상식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브래드 피트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잘 생기셨는데, 아직도 청년미를 가지고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신봉선은 "주변에서 브래드 피트 본 사람 처음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예리는 자신이 '빵 덕후'임을 밝혔다. 그는 "6개월 동안 빵을 100만원 넘게 사지 말자는 목표를 세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밥을 잘 안 먹는다. 빵이나 떡으로 때운다"고 했다.
방송말미 한예리는 "부모님 집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돈)로 마련해 현금이 없다. 빚이 무서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혜리는 "대출 없이 집을 사는 건 자랑할 게 아니다. 담보 대출을 받아라"라는 솔루션을 받았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8회에서는 배우 한예리가 출연했다. 자가격리 중인 송은이를 대신해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자리했다.
이날 한예리는 '무소유의 아이콘'으로 소개 됐다. 이에 한예리는 "무소유라고 하기보다 물욕이 없는 것 같다. 지금 차고 있는 액서서리도 모두 빌린 것"이라며 "주변에서 한 번 차 봐야 한다며 부추겨서 시계를 한 번 사 봤다. 하나 사고 안 사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한예리는 "휴대폰을 6년 쓰고 이번에 빠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영진은 "애니콜을 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예리는 '재테크도 잘 하고 있냐'는 질문에 "맨처음에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어서 매달 적금을 들었다. 1년마다 다달이 찾아 보는 건데 너무 재미있더라"라고 했다. 김숙은 "전문용어로 풍차 돌리기다. 흡잡을데가 없다.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김숙은 '나이 60이 넘어서까지 돈 걱정 안하고 매년 2회 해외 영화제에 구경 다니고 싶다'라는 한예리의 목표를 전했다. 신봉선은 "목표도 참 예쁘지 않냐"며 칭찬했다.
한예리는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일이 줄지 않겠냐. 뭔가 다른 취미도 생겼으면 좋겠는데, 호화스럽게 영화제를 다니려면 60세까지는 돈을 벌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예리는 오스카 시상식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브래드 피트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잘 생기셨는데, 아직도 청년미를 가지고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신봉선은 "주변에서 브래드 피트 본 사람 처음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예리는 자신이 '빵 덕후'임을 밝혔다. 그는 "6개월 동안 빵을 100만원 넘게 사지 말자는 목표를 세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밥을 잘 안 먹는다. 빵이나 떡으로 때운다"고 했다.
방송말미 한예리는 "부모님 집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돈)로 마련해 현금이 없다. 빚이 무서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혜리는 "대출 없이 집을 사는 건 자랑할 게 아니다. 담보 대출을 받아라"라는 솔루션을 받았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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