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사진=SBS FiL '더 트롯쇼' 방송화면
영탁 /사진=SBS FiL '더 트롯쇼' 방송화면
가수 영탁이 '더 트롯쇼'에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에서는 영탁이 1위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탁은 '전복 먹으러 갈래'로 1위 후보에 올라 이찬원의 '참 좋은 날', 장민호의 '고맙고 미안한 내 사람'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실시간 투표에서 2000점을 얻은 영탁은 총점 907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영탁은 "트로트 가수들에게 힘이 되는 감사한 무대 '더 트롯쇼'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멋진 상 받을 수 있게 해준 '영탁이 딱이야', 내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 너무 감사하고 계속 좋은 음악 전해드리는 영탁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발매한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는 독특한 제목만큼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팝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영탁과 지광민 작곡가가 호흡을 맞췄다.

이 곡은 '전복 먹으러 갈래', '너에게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 알까', '안주가 끝내주잖아' 등 직설적이고 유쾌한 가사를 통해 저돌적인 남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영탁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완도 전복 홍보대사로 발탁, 지역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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