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수증' 권혁수가 극과 극 소비로 3MC를 놀라게 만든다.
1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7회에서는 배우 겸 방송인 권혁수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3MC는 "'국민 영수증' 최다 출연자다"라면서 권혁수의 등장을 반긴다. 이에 "시즌 별로 다 나왔다"라고 뿌듯해하던 권혁수는 "저축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사실 펀드, 주식은 하나도 없는 상태다. 유일하게 주택청약을 매달 3만원씩 넣고 있다"라고 답해 3MC의 꾸지람을 듣는다.
이후 SNS와 영수증을 통해 들여다본 권혁수의 일상은 이전보다 검소해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명품 대신 동묘시장에서 구제 옷을 구매하고, 무료로 받은 플라스틱 백을 재활용하며 돈을 아끼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이도 잠시, 웹 예능 녹화 날마다 열리는 빵 파티, 와인 100병이 수납된 와인셀러, 충동구매한 180만원짜리 식탁 등의 소비로 3MC를 경악하게 만든 권혁수.
결국 김숙, 박영진은 각각 "차라리 명품 가방을 사라", "와인, 지인, 할인 등 '3인'을 줄여야 목표로 하는 전셋집을 갈 수 있다"라며 권혁수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민 영수증' 27회는 16일 오후 8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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