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아직도 아빠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딸 이예림의 신혼집을 방문한 이경규의 모습이 담겼다.
딸 예림과 사위 김영찬이 직접 만든 편백찜을 먹은 이경규는 "예림이 주특기가 하루 종일 누워 있는 거다. 빨래도 안 한다. 아무것도 안 했다. 다 처음"이라고 폭로했다. 이예림 역시 "여기 와서 처음 해봤다"라고 인정헀다.
신혼집이 궁금하지 않았냐는 김영찬의 질문에 이경규는 "그것보다 같이 살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예림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봤으니 아직도 마냥 어려 보인다. 그때 딱 본 게 기억이 아직도 남는다"며 "어릴 때 얼굴이 중간에 많이 변한 거 같다. 성장 과정에서 일이 있었나 싶다"고 감동을 파괴, 이예림을 당황하게 했다.
이예림의 어떤 점이 좋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김영찬은 "나를 편하게 해준다. 축구 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예림이랑 있으면 생각이 안 난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영찬 군이 예림이를 데려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딸이 시집가니까 마음이 적적하시죠'라고 하는데, 나는 좋다. 지금도 집에 누워있다고 생각하면 환장한다. 얘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님과는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사위의 질문에 이경규는 "학교 선후배로 만났다"라며 "잘못된 결심이었다"라며 장난스레 한숨을 쉬며 술을 마시기도. 이어 이경규는 “나중에 나이 들어보면 알 거다. 결혼 생활이 10년마다 주기가 있다. 그때마다 삶이 조금씩 바뀐다. 지금은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 예림이가 결혼할 때까지 같이 살고 있다는 게 최고다”라고 말했다.
경제권은 김영찬이 가지고 있다고. 김영찬은 "예림이가 원하면 줄 수 있는데 본인이 생활비만 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예림은 "내가 돈 불리는데 지식이 없다"라고 설명했고, 이경규 역시 "예림이는 재테크를 할 줄 모른다. 내가 생각해도 생활비를 주는 게 낫다"고 동의했다.
이경규는 자신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재테크 안 한다. 나한테 투자한다. 영화를 한다든가"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결혼 전 사용했던 이경규의 신용카드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예림은 "내가 서울에 있을 때 남편 카드를 써도 되나 좀 애매하다. 아직까지 아빠 카드 쓰는 게 편하다. 그리고 남편도 내가 아빠 카드를 갖고 있길 바란다"고 해 웃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찬은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갖고 있어 보라고 한 거다"라며 당황했고, 이예림은 "카드 유효기간이 지나면 주겠다. 2026년"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 이예림은 "내가 노산 되기 마지노선일 때 갖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는 1~2명 정도만 낳을 생각이라며 "아빠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나 혼낼 때 '자꾸 이러면 동생 데려온다'라고 했다. 나는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애다. 강아지들이 있어서 외로움을 못 느꼈던 거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김영찬 역시 “예림이를 보고 혼자여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아도 두 명”이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어색한 이경규와 김영찬 사이를 가깝게 하려고 단둘이 강아지 산책을 시켰지만, 이경규와 김영찬은 애꿎은 강아지 이름만 연신 불러댔다.
이어 김영찬이 "예림이가 항상 극찬하던 게 아빠가 끓여주는 라면이 최고라고 했는데 먹어보고 싶다"고 용기내 말하자 이경규는 숙주나물과 닭가슴살을 활용한 라면을 끓여줬다. 이경규의 라면을 맛본 김영찬은 "전혀 생각도 못 한 생소한 조합"이라며 "진짜 맛있다"라고 극찬해 이경규를 뿌듯하게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딸 이예림의 신혼집을 방문한 이경규의 모습이 담겼다.
딸 예림과 사위 김영찬이 직접 만든 편백찜을 먹은 이경규는 "예림이 주특기가 하루 종일 누워 있는 거다. 빨래도 안 한다. 아무것도 안 했다. 다 처음"이라고 폭로했다. 이예림 역시 "여기 와서 처음 해봤다"라고 인정헀다.
신혼집이 궁금하지 않았냐는 김영찬의 질문에 이경규는 "그것보다 같이 살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예림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봤으니 아직도 마냥 어려 보인다. 그때 딱 본 게 기억이 아직도 남는다"며 "어릴 때 얼굴이 중간에 많이 변한 거 같다. 성장 과정에서 일이 있었나 싶다"고 감동을 파괴, 이예림을 당황하게 했다.
이예림의 어떤 점이 좋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김영찬은 "나를 편하게 해준다. 축구 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예림이랑 있으면 생각이 안 난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영찬 군이 예림이를 데려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딸이 시집가니까 마음이 적적하시죠'라고 하는데, 나는 좋다. 지금도 집에 누워있다고 생각하면 환장한다. 얘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님과는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사위의 질문에 이경규는 "학교 선후배로 만났다"라며 "잘못된 결심이었다"라며 장난스레 한숨을 쉬며 술을 마시기도. 이어 이경규는 “나중에 나이 들어보면 알 거다. 결혼 생활이 10년마다 주기가 있다. 그때마다 삶이 조금씩 바뀐다. 지금은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 예림이가 결혼할 때까지 같이 살고 있다는 게 최고다”라고 말했다.
경제권은 김영찬이 가지고 있다고. 김영찬은 "예림이가 원하면 줄 수 있는데 본인이 생활비만 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예림은 "내가 돈 불리는데 지식이 없다"라고 설명했고, 이경규 역시 "예림이는 재테크를 할 줄 모른다. 내가 생각해도 생활비를 주는 게 낫다"고 동의했다.
이경규는 자신이 경제권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재테크 안 한다. 나한테 투자한다. 영화를 한다든가"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결혼 전 사용했던 이경규의 신용카드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예림은 "내가 서울에 있을 때 남편 카드를 써도 되나 좀 애매하다. 아직까지 아빠 카드 쓰는 게 편하다. 그리고 남편도 내가 아빠 카드를 갖고 있길 바란다"고 해 웃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찬은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갖고 있어 보라고 한 거다"라며 당황했고, 이예림은 "카드 유효기간이 지나면 주겠다. 2026년"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 이예림은 "내가 노산 되기 마지노선일 때 갖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는 1~2명 정도만 낳을 생각이라며 "아빠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나 혼낼 때 '자꾸 이러면 동생 데려온다'라고 했다. 나는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애다. 강아지들이 있어서 외로움을 못 느꼈던 거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김영찬 역시 “예림이를 보고 혼자여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아도 두 명”이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어색한 이경규와 김영찬 사이를 가깝게 하려고 단둘이 강아지 산책을 시켰지만, 이경규와 김영찬은 애꿎은 강아지 이름만 연신 불러댔다.
이어 김영찬이 "예림이가 항상 극찬하던 게 아빠가 끓여주는 라면이 최고라고 했는데 먹어보고 싶다"고 용기내 말하자 이경규는 숙주나물과 닭가슴살을 활용한 라면을 끓여줬다. 이경규의 라면을 맛본 김영찬은 "전혀 생각도 못 한 생소한 조합"이라며 "진짜 맛있다"라고 극찬해 이경규를 뿌듯하게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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