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하가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에게 레슨을 받고, 슬럼프 극복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레전드 진종오에게 레슨을 받는 박찬민 딸 박민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종오는 "사격계에서 소문이 있었다. 뛰어난 DNA를 물려받은 선수가 있다. 주 종목은 다르지만, 그동안 지금까지 겪었던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 올림픽에 대한 노하우 등을 알려주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박민하는 진종오를 보자마자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민하는 "궁금한 게 많긴 했다. 오늘 다 여쭤보겠다"고 말했다. 박찬민은 "권총을 잘하면 전향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도 해달라"고 했다. 이를 들은 진종오는 "저도 고1 때 사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진종오는 민하에게 사격을 알려줬다. 그러면서 "민하도 (소총에서) 권총으로 전향해도 된다"고 권했다.
박민하는 처음 해보는 권총 사격이었음에도 세 발 만에 10점대를 기록했다. 진종오는 "타고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시합 중에 이렇게 안 맞을 때 컨트롤 하는 게 중요하다. 그걸 빨리 떨쳐야 다음 발을 잘 쏜다"고 설명했다.
진종오는 박민하의 주 종목인 소총에 도전했다. 첫발부터 8점을 기록한 진종오다. 박민하는 깜짝 놀랐다. 진종오는 사격에 필요한 집중력 향상 방법, 멘탈 케어 등에 대해 조언했다. 진종오는 호흡을 통해서 집중력을 향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력 관리법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레슨이 끝난 뒤 박민하는 진종오와 둘만의 차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진종오는 "사격을 재밌게 하긴 했는데 사격장에서 솔직히 말하기 불편한 것도 많다. 아빠가 없으니까 아빠가 없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운동 선수들은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인데 민하도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 아니면 사격 선수로 오래 하고 싶은 거 그런 게 있어?"라고 물었다.
박민하는 "지금 눈앞의 목표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나가는 거다. 최종 목표는 올림픽 나가는 거긴 하다. 조금 더 키워보자면 최연소 국가대표로 파리 올림픽을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진종오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라고 힘을 실어줬다. 박민하는 "제가 얼마 전까지 연습 기록이 좋았었다. 고등부 1등 점수가 충분히 나왔다. 갑자기 하루아침에 기록이 훅 떨어졌다. 나는 똑같이 하고 있는데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박민하는 슬럼프를 털어놨다. 박찬민은 전혀 몰랐다고. 박민하는 "아역 배우를 하다가 사격하니까 기대도 하고 관심도 많이 갖는다. 조금씩 부담이 생기는 것 같다. 그걸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하는지"라고 질문했다. 진종오는 "슬럼프는 스포츠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다"며 자신의 슬럼프 극복법을 알려줬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레전드 진종오에게 레슨을 받는 박찬민 딸 박민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종오는 "사격계에서 소문이 있었다. 뛰어난 DNA를 물려받은 선수가 있다. 주 종목은 다르지만, 그동안 지금까지 겪었던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 올림픽에 대한 노하우 등을 알려주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박민하는 진종오를 보자마자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민하는 "궁금한 게 많긴 했다. 오늘 다 여쭤보겠다"고 말했다. 박찬민은 "권총을 잘하면 전향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도 해달라"고 했다. 이를 들은 진종오는 "저도 고1 때 사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진종오는 민하에게 사격을 알려줬다. 그러면서 "민하도 (소총에서) 권총으로 전향해도 된다"고 권했다.
박민하는 처음 해보는 권총 사격이었음에도 세 발 만에 10점대를 기록했다. 진종오는 "타고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시합 중에 이렇게 안 맞을 때 컨트롤 하는 게 중요하다. 그걸 빨리 떨쳐야 다음 발을 잘 쏜다"고 설명했다.
진종오는 박민하의 주 종목인 소총에 도전했다. 첫발부터 8점을 기록한 진종오다. 박민하는 깜짝 놀랐다. 진종오는 사격에 필요한 집중력 향상 방법, 멘탈 케어 등에 대해 조언했다. 진종오는 호흡을 통해서 집중력을 향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력 관리법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레슨이 끝난 뒤 박민하는 진종오와 둘만의 차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진종오는 "사격을 재밌게 하긴 했는데 사격장에서 솔직히 말하기 불편한 것도 많다. 아빠가 없으니까 아빠가 없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운동 선수들은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인데 민하도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 아니면 사격 선수로 오래 하고 싶은 거 그런 게 있어?"라고 물었다.
박민하는 "지금 눈앞의 목표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나가는 거다. 최종 목표는 올림픽 나가는 거긴 하다. 조금 더 키워보자면 최연소 국가대표로 파리 올림픽을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진종오는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라고 힘을 실어줬다. 박민하는 "제가 얼마 전까지 연습 기록이 좋았었다. 고등부 1등 점수가 충분히 나왔다. 갑자기 하루아침에 기록이 훅 떨어졌다. 나는 똑같이 하고 있는데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박민하는 슬럼프를 털어놨다. 박찬민은 전혀 몰랐다고. 박민하는 "아역 배우를 하다가 사격하니까 기대도 하고 관심도 많이 갖는다. 조금씩 부담이 생기는 것 같다. 그걸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하는지"라고 질문했다. 진종오는 "슬럼프는 스포츠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다"며 자신의 슬럼프 극복법을 알려줬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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