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이준기를 죽음으로몰아넣은 악의 이너서클 이경영, 최광일, 김형묵, 현우성, 김진우의 권력형 관계를 오픈한다.
오는 4월 8일(금) 첫 방송하는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후. ‘어겐마’) 측은 9일(수) 이준기(김희우 역)와 악연의 끈으로 뒤엉키는 ‘정계의 거물’ 이경영(조태섭 역)과최광일(김석훈 역), 김형묵(정일현 역), 현우성(닥터K 역), 김진우(최강진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준기와 돌이킬 수없는 악연으로 얽혀 극의 텐션을 높일 전망이다.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아한 가’를 연출한 한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이, 김율 작가가 집필했으며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각색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악의 이너서클 사이로 왠지모를 전운이 감돈다. 특히 이경영은 속내를 전혀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지만 시선을 압도하는 눈빛만은형형하다. 극에서 이경영은 국민을 위하고 헌신하는 정치인의 탈을 쓴 악에 물든 절대 권력자. 그러나 국민의 신뢰를 등에 업고 자신의 행보에 방해가 되는 자는 가차없이 제거하는 잔인무도한 인물이다.
그런 이경영을 보필하고 부패의 고리가 된 세력이 검찰청중앙지검장 최광일과 그의 부하 정형묵, 김진우다. 이권과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이경영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세 사람. 권력층의 단단한 내부 연대 이면의살아남고자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를 보여줄 예정.
이와 함께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닥터K’ 현우성은 존재만으로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경영의 손과 발을 대신하는 행동대장의 비밀스러운 존재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경영, 최광일, 김형묵, 현우성, 김진우의서늘한 눈빛은 적군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함으로 이들 관계를 궁금하게 만든다. 과연 이들이 인생 2회차에 만렙 능력치를 얻은 검사 이준기와 어떤 악연으로 얽히며 회귀한 그의 존재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을높인다.
SBS ‘어겐마’ 제작진은 “이준기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악의 이너서클 이야기도 흥미롭게 그려진다”며 “배우 5인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 정치, 검찰, 언론 등권력층의 이너서클을 형성한 캐릭터 관계와 연기 앙상블이 긴장감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겐마’는 오는 4월 8일 (금)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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