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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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부자임을 쿨하게 인정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은 대장 선거 레이스로 펼쳐졌다. 첫 번째 게임은 질문에 '인정'을 하면 팀에 1점을 얻는 게임이었다. 유재석은 질문을 듣기 전부터 "난 무조건 인정이야"라며 자신만만했다.

유재석이 받은 질문은 '나는 돈이 많다'. 유재석은 질문은 듣고 "이건 인정이지"라고 답했다. 이에 양세찬을 시작으로 "재산 얼마 있는지 얘기해야한다"고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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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재산을 얘기하라고?"라고 당황했고, 조세호는 "'오징어게임' 상금(456억)만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그거까지 밝혀야하는 거냐"고 했고 김종국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한다. 아니면 'NO 인정'을 들어라"고 했다. 유재석은 "그러면 거짓말을 하는거다"라며 공개와 'NO 인정' 사이 고민했다.

양세찬은 "형 쇼핑하러 갔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여기부터 여기까지 싹 주세요'가 되느냐"고 예시를 들었다. 유재석은 "그건 안돼"라고 했다. 하하는 "형이 사치를 안 하니까"라고 했지만, 김종국은 "아니 형 돼. 이 형 샤넬 사도 돼. 한 통으로 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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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 재산인데"라고 머뭇거리자 김종국은 "되잖아. 얼추 계산해봐도 그 정도 되겠구먼 재산이"라고 인정을 강요했다. 하하는 "형 계약금 얼마 받았는지 말하라"며 쐐기를 박았다.

조세호는 "진짜 멋쟁이신 게 얼마 전에 전자기기 매장에 갔다. 태플릿 PC를 최고급 사양을 일시불로 한 방에"라고 말했다. 하하는 "그건 나도 사"라고 말했고 양세찬도 자신도 한다면서 다들 가능한 '플렉스'라고 했다.

김종국은 "슈퍼카 30대 쫙 그냥 통으로 사"라며 예시를 계속 들었고, 결국 유재석은 "부자는 맞다니까. 부자가 맞아"라고 외쳤다. 그는 "안 부자라고 하면 욕하시지 다른 분들이. 슈퍼카가 30대나 필요가 없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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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는 "(슈퍼카를) 우리를 준다고 생각해봐라. 한 대씩 사준다고 생각해봐"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고민하더니 "다는 못 줘. 몇몇은 내가 슈퍼카를 왜 사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몰이에 유재석은 'NO 인정'을 들었고, 지석진은 "얘 거지야"라고 놀렸고 김종국은 "어려운 일 있으면 전화해라"라고 놀렸다. 유재석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과하다"라며 즐거워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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