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스튜디오에서 박세리는 "대단한 건 아니고 (홍)현희 씨가 임신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작게 선물을 준비했다"며 유모차를 끌고 나왔다. 이어 박세리는 "원래는 내가 써 보고 선물해야 하는데 언제 결혼할지 몰라서"라며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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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세리와 노주애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됐다. 노주애 매니저는 "내가 원래 이 직장 전에 스키 강사로 일했다. 이렇게까지 몸이 불지 않았는데 감독님을 만나고 1년 동안 함께하면서 경이로운 숫자로 몸이 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세리가 "얘 거짓말하고 있네. 처음부터 이랬는데"라고 부정하자 노주애 매니저는 "MSG 조금 쳐서 25㎏ 정도 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트레이너에게 운동 지도를 받았고, 박세리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운동하면서 느꼈는데 운동(골프) 어떻게 했지 싶다"고 말했다. 트레이너는 운동 후 "식사 다하시고 보내지 마시고 식사 전에 사진 보내 달라"고 부탁했고, 박세리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3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빌런"이라며 고칼로리 식단 사진을 전송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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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먹을 때 제대로 한 끼를 맛있게 먹고 절대 끼니를 안 걸렀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면 밥을 잘 안 먹더라. 회사 면접 할 때도 음식에 관한 걸 물어본다. 알러지, 못 먹는 음식 이런 것 모르면 불편하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일 잘하는데 입이 짧으면?"이라고 묻자 박세리는 "그건 절대 안 되죠"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스케줄이 끝난 뒤 매니저들과 함께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해 매니저들에게 골프를 직접 가르쳐주고, 저녁에도 직원들과 함께 각종 해산물을 먹는 모습을 보여 ‘최고의 매니저 복지’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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