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속 고승탁, 김범
애정 가득 담긴 종영 소감
'하이킥' 범이 언급
애정 가득 담긴 종영 소감
'하이킥' 범이 언급
배우 김범이 '하이킥' 범이를 언급했다.
24일 tvN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의 배우 김범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김범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고승탁' 역으로 분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승탁으로서 존재감을 빛내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을 가졌지만,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이라곤 하나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 분)이 서로의 보디를 공유하며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를 그린 작품. 김범과 정지훈의 극과 극 케미로 화제를 이끌며 최고 9.7%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스트 닥터'에서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김범은 16년 전 출연했던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16년 전에 시트콤에서 했던 코미디보다 만화 같은 느낌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그런 연기를 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가진 밝고 우스꽝스러운 부분들을 좋아해 주신 것 같아서 기쁘다"며 "또 다른 좋은 작품이 있다면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킥'은 유튜브나 재방송 채널에서 꾸준히 역주행을 달리고 있다. 김범은 "유튜브에서 계속 재생산되는 하이킥을 볼 때마다 반갑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아직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하이킥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됐지만 참석하지 못한 김범은 "너무 아쉬웠다"며 "'고스트 닥터' 첫 방송이 나간 후에도 계속 촬영을 했고, 도저히 스케줄이 안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정일우 씨가 계속 연락을 해줬다"며" "그분들도 저를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해주셔서 저도 마음이 컸는데 아쉽다"고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24일 tvN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의 배우 김범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김범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고승탁' 역으로 분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승탁으로서 존재감을 빛내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을 가졌지만,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이라곤 하나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 분)이 서로의 보디를 공유하며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를 그린 작품. 김범과 정지훈의 극과 극 케미로 화제를 이끌며 최고 9.7%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스트 닥터'에서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김범은 16년 전 출연했던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16년 전에 시트콤에서 했던 코미디보다 만화 같은 느낌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그런 연기를 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가진 밝고 우스꽝스러운 부분들을 좋아해 주신 것 같아서 기쁘다"며 "또 다른 좋은 작품이 있다면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킥'은 유튜브나 재방송 채널에서 꾸준히 역주행을 달리고 있다. 김범은 "유튜브에서 계속 재생산되는 하이킥을 볼 때마다 반갑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아직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하이킥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됐지만 참석하지 못한 김범은 "너무 아쉬웠다"며 "'고스트 닥터' 첫 방송이 나간 후에도 계속 촬영을 했고, 도저히 스케줄이 안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정일우 씨가 계속 연락을 해줬다"며" "그분들도 저를 보고 싶다고 얘기를 해주셔서 저도 마음이 컸는데 아쉽다"고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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