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지구에 무슨 129?’ 시즌2는 SNS상에서 네티즌들의 가장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에피소드 BEST5를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지구에 무슨 129?’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사건, 사고부터 재미있고 놀라운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는 인포테인먼트 예능이다. 디스커버리가 보유한 폭넓은 콘텐츠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론칭. 그해 12월 시즌2까지 방영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이에 지난 21일 시즌2를 종영하며 SNS상에서 많은 조회수와 댓글창을 뜨겁게 달군 에피소드 BEST5를 공개했다.

BEST5는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건, 사고 위주로 구성됐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미국변호사 서동주의 전문 코멘트를 활용. 시청자들에게 범죄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고 주변 이웃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MC도경완은 “범죄가 없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벌어졌고, 그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없게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과연 총 누적 조회수 90만 중 베스트를 기록한 에피소드는 무엇일까.

가장 화제성이 높았던 에피소드로 ‘9년 만에 아들 살해 누명을 벗은 엄마’가 선정. 경찰의 미흡한 조사로 한순간에 희대의 악마가 된 싱글맘 줄리의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아들을 잃은 슬픔과 그 아들을 죽였다는 살인자의 시선을 감내해야 했던 어머니가 너무 안쓰럽고 눈물이 난다”고 전했으며, 권일용 교수 역시 “사법부 전체가 공범”이라며 분노했다.

그 외 에피소드들 역시 단순 사건의 범주에서 벗어나 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안한다. MC도경완의 매끄러운 진행과 서태훈의 유머러스한 리액션이 돋보이며, 특히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미국변호사 서동주의 냉철한 분석이 시청자들의 이해와 재미를 도왔다.

‘지구에 무슨 129?’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글로벌 라이브러리에서 엄선한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지구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한 프로그램이다. 실제 사건의 전말, 육성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또한, 범죄 및 사건사고 외에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의 모터홈’, ‘레전드 복서 마이크 타이슨vs상어의 승부’, ‘쇼킹 기인열전’ 등 폭넓은 아이템을 제공. 최근 콘텐츠 홍수 속 다양해진 시청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4MC군단의 찰떡 케미와 호흡이 돋보였던 ‘지구에 무슨 129?’ 시즌2는 막을 내렸지만, 시즌3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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