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최영민 트레이너가 '얼음땡 증후군' 예방으로 엉덩이로 젓가락을 드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근육이 얼음처럼 굳어지는 ‘얼음땡 증후군’이 화두에 올랐다.
운동기능저하증후군인 일명 ‘얼음땡 증후군’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일본 정형외과 학회에서 도입한 개념으로 많이 움직이지 않고 집에서만 같은 자세로 생활 하다보면 근육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얼음땡 증후군 증상에 대해 체크를 하던 임예진은 "서서 양말신기와 2kg 장바구니 들기 등 두 가지 항목이 해당된다"고 말하며 "두 가지 항목 정도면 괜찮지 않냐?"라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승엽 전문의는 "2개도 안심할 수는 없다. 나무젓가락 하나 들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노후에도 걸어 다닐 힘이 있다"라고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최영민 트레이너는 젓가락을 엉덩이에 낀 다소 민망한(?) 자세를 선보이며 "5초 이상 들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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