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내년초 결혼" 김희철→김동완·한선화, 숨겨둔 '♥연인' 있나...결혼의지 '활활'

김희철, 비혼 선언 번복
김동완, 결혼 위해 개명 고민?
한선화, 결혼의지 '활활'

한선화(왼쪽부터), 김희철, 김동완./사진=텐아시아DB

최근 연이은 결혼 소식이 들려오는 까닭인지 봄이 다가오는 탓인지, 연예계 싱글 남녀들이 결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비혼 선언’을 한 지 한 달 만에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언급한 김희철부터 결혼을 위해 개명을 고민하는 김동완, 40살이 되기 전에 결혼하겠다는 한선화까지.

올해 40살이 된 김희철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23년 계획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는 "39살과 40살은 진짜 기분이 다르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께서 바라는 게 있다. '미운 우리 새끼'를 명예롭게 졸업하는 걸 보는 것"이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여긴 죽어야 그만둘 수 있다고 들었다”며 그의 결혼을 부정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올해 반드시 코로나가 끝나고 내년 초쯤 결혼식을 올릴 때 여러분을 다 초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김희철은 “장가 안 가고 혼자 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한 달 만에 생각을 달리해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전 시크릿 멤버이자 배우 한선화도 40살에 결혼을 꿈꾼다. 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 출연했다. 이날 “결혼하고 싶은 시기가 있냐”는 정은지의 질문에 한선화는 “나 마흔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 3자는 달아봤는데 4자는 안 달아봤으니까"라고 말했다.

'44세' 김동완 역시 최근 결혼에 관심이 생긴 모양이다. 그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 출연한다. 현재 가평의 주택에서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사는 김동안은 혼자 사는 삶도 좋지만, 최근 결혼에 대한 관심이 생겼음을 고백한다.

신화의 멤버 에릭, 전진, 앤디는 현재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있다. 김동완은 “이전에 ‘신화는 두 글자 이름의 멤버들만 결혼한다’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라고 떠올린다. 이에 ‘알토란’ MC 이상민은 “두 글자로 개명하라”고 추천한다.

결혼하려면 짝을 찾아야 할 터. 아직 연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앞서가는 마음이 '웃픔'을 자아낸다. 최근 티아라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비밀 연애 끝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혹시 이들도 남몰래 사랑을 키워가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