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박정호 역 이충주 인터뷰
"'공작도시'로 첫 매체 연기, 감사한 데뷔"
"첫 걸음 내딛은 것에 의미, 매체 계속 도전하고파"
"주지훈 닮았다는 댓글 보고 감사, 성공한 것 같아 기뻐"
"'공작도시'로 첫 매체 연기, 감사한 데뷔"
"첫 걸음 내딛은 것에 의미, 매체 계속 도전하고파"
"주지훈 닮았다는 댓글 보고 감사, 성공한 것 같아 기뻐"
"원래 반응을 찾아보는 편이 아닌데, '공작도시' 반응은 살펴봤다. 제 캐릭터에 대한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시더라. 가슴을 쓸어내리며 좋아했다. 감사했던 건 주지훈 선배님을 닮았다는 반응이었다. 그걸 보고 '성공했다' 싶더라."
무대를 누비던 배우 이충주가 JTBC '공작도시'를 무사히 마쳤다. 이충주는 9일 종영을 앞둔 '공작도시' 종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충주에게 '공작도시'는 첫 드라마인 만큼 부담감도, 각오도 남달랐다. 첫 걸음에 의미를 둔다는 그였지만 '주지훈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언급, 성공했다며 웃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그동안 이충주는 뮤지컬 '썸씽로튼' '마마, 돈크라이' '그레이트 코멧' '더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드라큘라' 등을 통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만났다. 데뷔 14년 차에 '공작도시'를 통해 첫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이충주는 "제 첫 드라마가' 공작도시'여서 감사하다. 멋있고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좋았던 작업 환경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 제 스스로에게 멋지고 감사한 드라마 데뷔가 아니었나 싶다. 그만큼 특별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작도시'는 도전이었다. 계속해서 도전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만족도는 제 스스로 만족스럽다고 말하기가 부끄럽다.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드라마를 모니터 한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니터링 했다. 그런데 부끄러워서 잘 못보겠더라. 만족도가 있다고 하기에는 힘들 것 같다. 부끄럽지만 (매체 연기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두고 싶다. 계속 좋은 여건이 주어진다면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극 중 이충주는 박정호를 연기했다. 박정호는 전 연인 윤재희(수애 분)의 든든한 아군이자 중앙지검 검사다. 자신 앞에 다가올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위태롭게 흔들리는 재희를 지키기 위해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조력자를 자처했다. 이충주는 "감독님께서 늘 말씀해주셨던 건 '정호는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된다'였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표현을 한다는 것이 배우로서 어렵고 힘이 들더라. 대사가 많지 않고 표정과 리액션을 통해 모든 감정을 드러내야 하고 표현을 해야한다. 그렇지만 감정은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이게 배우로서 숙제였고 도전이었다. 저한테는 20부작 내내 생각하면 어렵고 풀리지 않는 숙제가 많은 캐릭터였다"고 털어놨다.
이충주는 "재희(수애 분)를 지키는 면도 그렇고 총장님을 지키는 것을 보면 정호가 가진 우직함이 대단한 것 같다.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우직함이 어디에서 나올까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 싶었다. 대본을 읽을 때마다 느꼈지만 사람이 어쩜 그럴까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정호의 안쓰러움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말한 이충주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이해를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한 편으로 했다.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정호와 재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다. 안심이 되더라. 응원할 수 있는 마음을 느끼게 연기를 했나보다 싶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평소 네티즌들의 반응을 찾아보지 않는다는 이충주는 '공작도시' 반응을 찾아봤다고. 이충주는 "실시간 반응을 찾아보지는 않지만 '공작도시'는 찾아봤다. 드라마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반응을 남겨주시더라. 정호에 대한 좋은 말을 해주셨다. 그래서 그걸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좋아했다. 감사했던 건 주지훈 선배님을 닮았다고 해주신 것이었다. 그걸 보면서 '너무 좋다' '성공했다'며 너무 감사했다. 이런 댓글이 올라오다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뻐했던 시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만약 주지훈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부끄러워서 말도 못 걸 것 같다. 제 입으로 '선배님 닮았대요'라고 절대 말을 못할 것 같다. 멀리서 바라보면서 '팬입니다'고 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이충주는 '공작도시' 촬영 대부분을 수애와 함께했다. 수애와의 호흡에 대해 질문 하자 "조강현(정해균 분) 총장과 만나는 신을 제외하고 모든 신을 수애 선배님과 찍었다. 다른 성진가 사람들은 만나보지도 못했다. 그게 어쩌면 저한테 특별하고, 잊지 못할 시간인 것 같아 영광스럽다. 첫 드라마에서 (수애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는 게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누나가 잘해주셨다. 재희로서 뿐만 아니라 수애 선배로서도 잘해주셨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인간적으로도 그렇고 배우로서 많은 걸 배우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항상 누나한테 '누나랑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고 제 자랑이에요'라고 말할 정도다. 그만큼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면 애틋한 관계가 아닌 더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는 좋은 관계로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뮤지컬 작품 속 캐릭터 구축을 위해 레퍼런스 도움을 받지 않는다던 이충주였지만 이번엔 달랐다. 그는 "이번에는 레퍼런스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공작도시' 작가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처음에 정호를 어려워 할 때 작가님께서 '대사가 있는 모래시계 이정재 역할이라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 이 이야기를 듣고 '아~'하면서 맞닿아지는 것들이 있었다. 대사가 있는 '모래시계' 이정재라고 생각했다. 레퍼런스를 위해 많이 찾아봤다. '모래시계' 이정재를 참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충주는 작품을 할 때마다 살이 빠지는 스타일이라고. 그는 "단 한 작품도 쉬운 작품이 없다. 지금하고 있는 뮤지컬 '썸씽로튼'도 그렇고,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많은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다.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낼 때 살이 많이 빠지는 편이다. 극복하는 방법이 있으면 저도 좋을 것 같다. 저는 심적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생각만 해도 살이 쭉쭉 빠지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첫 매체 연기에 도전한 이충주가 한 작품을 끝냈다. 이충주는 "리딩까지 합치면 1년 정도 정호를 연기한거 같다. '공작도시' 첫 촬영이 저였고, 촬영 종료하는 날 저 역시 촬영했다. 이렇게 1년을 꽉 채워서 정호로 살아보니까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더라. 내일 또 촬영해야할 거 같더라"며 "드라마가 종영해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아직까지는 끝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끝나면 허할 거 같고,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이충주는 "'공작도시'를 한 마디로 표현하기 그렇지만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이다. 제 스스로 이렇게 애정을 갖고 작품에 임하면서 매 회 손에 땀을 쥐면서 '공작도시'를 보는 팬이었다. 그렇게 본방송을 사수하면서 대본을 다시 보는 등 좋아하는 마음으로 임했던 작품이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충주는 "매체는 늘 생각이 있었다. 여러 도전 끝네 좋은 작품을 만났다. '공작도시'를 만나려고 지금까지 기다린 게 아닌가 하는 운명적인 생각을 해본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제 스타트를 끊었고, 첫 단추를 꿰었으니 앞으로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올해는 드라마를 계속하고 싶다는 것이다. '공작도시'에 이어 다음 드라마, 영화 등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무대를 누비던 배우 이충주가 JTBC '공작도시'를 무사히 마쳤다. 이충주는 9일 종영을 앞둔 '공작도시' 종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충주에게 '공작도시'는 첫 드라마인 만큼 부담감도, 각오도 남달랐다. 첫 걸음에 의미를 둔다는 그였지만 '주지훈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언급, 성공했다며 웃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그동안 이충주는 뮤지컬 '썸씽로튼' '마마, 돈크라이' '그레이트 코멧' '더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드라큘라' 등을 통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만났다. 데뷔 14년 차에 '공작도시'를 통해 첫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이충주는 "제 첫 드라마가' 공작도시'여서 감사하다. 멋있고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좋았던 작업 환경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 제 스스로에게 멋지고 감사한 드라마 데뷔가 아니었나 싶다. 그만큼 특별한 시간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작도시'는 도전이었다. 계속해서 도전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만족도는 제 스스로 만족스럽다고 말하기가 부끄럽다.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드라마를 모니터 한 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니터링 했다. 그런데 부끄러워서 잘 못보겠더라. 만족도가 있다고 하기에는 힘들 것 같다. 부끄럽지만 (매체 연기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두고 싶다. 계속 좋은 여건이 주어진다면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극 중 이충주는 박정호를 연기했다. 박정호는 전 연인 윤재희(수애 분)의 든든한 아군이자 중앙지검 검사다. 자신 앞에 다가올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며 위태롭게 흔들리는 재희를 지키기 위해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조력자를 자처했다. 이충주는 "감독님께서 늘 말씀해주셨던 건 '정호는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된다'였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표현을 한다는 것이 배우로서 어렵고 힘이 들더라. 대사가 많지 않고 표정과 리액션을 통해 모든 감정을 드러내야 하고 표현을 해야한다. 그렇지만 감정은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이게 배우로서 숙제였고 도전이었다. 저한테는 20부작 내내 생각하면 어렵고 풀리지 않는 숙제가 많은 캐릭터였다"고 털어놨다.
이충주는 "재희(수애 분)를 지키는 면도 그렇고 총장님을 지키는 것을 보면 정호가 가진 우직함이 대단한 것 같다.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우직함이 어디에서 나올까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 싶었다. 대본을 읽을 때마다 느꼈지만 사람이 어쩜 그럴까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정호의 안쓰러움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말한 이충주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이해를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한 편으로 했다.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정호와 재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다. 안심이 되더라. 응원할 수 있는 마음을 느끼게 연기를 했나보다 싶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평소 네티즌들의 반응을 찾아보지 않는다는 이충주는 '공작도시' 반응을 찾아봤다고. 이충주는 "실시간 반응을 찾아보지는 않지만 '공작도시'는 찾아봤다. 드라마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반응을 남겨주시더라. 정호에 대한 좋은 말을 해주셨다. 그래서 그걸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좋아했다. 감사했던 건 주지훈 선배님을 닮았다고 해주신 것이었다. 그걸 보면서 '너무 좋다' '성공했다'며 너무 감사했다. 이런 댓글이 올라오다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뻐했던 시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만약 주지훈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부끄러워서 말도 못 걸 것 같다. 제 입으로 '선배님 닮았대요'라고 절대 말을 못할 것 같다. 멀리서 바라보면서 '팬입니다'고 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이충주는 '공작도시' 촬영 대부분을 수애와 함께했다. 수애와의 호흡에 대해 질문 하자 "조강현(정해균 분) 총장과 만나는 신을 제외하고 모든 신을 수애 선배님과 찍었다. 다른 성진가 사람들은 만나보지도 못했다. 그게 어쩌면 저한테 특별하고, 잊지 못할 시간인 것 같아 영광스럽다. 첫 드라마에서 (수애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는 게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누나가 잘해주셨다. 재희로서 뿐만 아니라 수애 선배로서도 잘해주셨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 인간적으로도 그렇고 배우로서 많은 걸 배우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항상 누나한테 '누나랑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고 제 자랑이에요'라고 말할 정도다. 그만큼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면 애틋한 관계가 아닌 더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는 좋은 관계로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뮤지컬 작품 속 캐릭터 구축을 위해 레퍼런스 도움을 받지 않는다던 이충주였지만 이번엔 달랐다. 그는 "이번에는 레퍼런스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공작도시' 작가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처음에 정호를 어려워 할 때 작가님께서 '대사가 있는 모래시계 이정재 역할이라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 이 이야기를 듣고 '아~'하면서 맞닿아지는 것들이 있었다. 대사가 있는 '모래시계' 이정재라고 생각했다. 레퍼런스를 위해 많이 찾아봤다. '모래시계' 이정재를 참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충주는 작품을 할 때마다 살이 빠지는 스타일이라고. 그는 "단 한 작품도 쉬운 작품이 없다. 지금하고 있는 뮤지컬 '썸씽로튼'도 그렇고,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많은 부담감과 압박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다.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낼 때 살이 많이 빠지는 편이다. 극복하는 방법이 있으면 저도 좋을 것 같다. 저는 심적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생각만 해도 살이 쭉쭉 빠지는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첫 매체 연기에 도전한 이충주가 한 작품을 끝냈다. 이충주는 "리딩까지 합치면 1년 정도 정호를 연기한거 같다. '공작도시' 첫 촬영이 저였고, 촬영 종료하는 날 저 역시 촬영했다. 이렇게 1년을 꽉 채워서 정호로 살아보니까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더라. 내일 또 촬영해야할 거 같더라"며 "드라마가 종영해야 실감이 날 것 같다. 아직까지는 끝났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끝나면 허할 거 같고,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이충주는 "'공작도시'를 한 마디로 표현하기 그렇지만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이다. 제 스스로 이렇게 애정을 갖고 작품에 임하면서 매 회 손에 땀을 쥐면서 '공작도시'를 보는 팬이었다. 그렇게 본방송을 사수하면서 대본을 다시 보는 등 좋아하는 마음으로 임했던 작품이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충주는 "매체는 늘 생각이 있었다. 여러 도전 끝네 좋은 작품을 만났다. '공작도시'를 만나려고 지금까지 기다린 게 아닌가 하는 운명적인 생각을 해본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제 스타트를 끊었고, 첫 단추를 꿰었으니 앞으로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올해는 드라마를 계속하고 싶다는 것이다. '공작도시'에 이어 다음 드라마, 영화 등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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