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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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정수정 주연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지었다.

9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측은 "오는 3월 7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친 X들의 달콤 살벌 웨딩 케이크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 김재욱과 정수정, 최고의 하이엔드 비주얼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서 만난 두 남녀의 살벌한 쇼는 시간이 지날수록 환장할 만큼 달콤해질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는 신랑과 신부의 피규어가 세워진 웨딩 케이트. 달콤하기만 해도 모자랄 것 같은 이 케이크에 붉은 피가 흐르고 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신랑에 반해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손엔 무시무시한 장도리가 들려 있다. 설레는 결혼식이 핏빛으로 물든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달콤함과 살벌함이 어우러진 이 이미지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크레이지'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제작진은 "김재욱, 정수정의 의외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크레이지 러브'가 드디어 첫 방송을 확정하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티저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예측이 불가능한 전개가 매력적인 미친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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