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빚 7억 추가돼 16억" 고백
고정 예능만 5개, 막대한 출연료는 어디로?
호화스러운 집+명품 신발은 수두룩
고정 예능만 5개, 막대한 출연료는 어디로?
호화스러운 집+명품 신발은 수두룩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데 '빚'이 줄기는커녕 늘어났다. 집은 호화스럽고 고가의 명품 신발은 가득한데 여전히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상민의 이야기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이상민의 빚이 늘었다고 폭로했다. 그가 이상민에게 "'빚돌이' 소재가 고갈되려 하는데, 빚이 또 추가됐다. 갑자기 5억인가 6억인가"라고 말한 것.
이에 이상민은 "9억 원에서 16억 4000만 원이 됐다. 7억 4000만 원 추가된 거다. 그게 끝이다. 더 이상의 추가는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 사업 실패로 69억 원에 달하는 빚이 생긴 이상민은 대부분의 채무액이 회사 법인 자금 조달로 인한 채무금이라 법인 청산 및 개인파산. 법인 파산 등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파산을 신청하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열심히 갚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채무액을 상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를 얻은 그는 이후 예능에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2017년 tvN 예능 '택시'에 출연해서는 '빚의 80~90% 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상민의 남은 빚은 10억 내외라는 것. 심지어 2019년에는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해 "플러스가 됐다"고 말하기도.
그러나 지금, 여전히 이상민의 빚은 줄지 않고 있다. 때문에 '빚쟁이 콘셉트'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앞서 7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상민의 1년 수입이 20억 9280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갚을 수 있는데 안 갚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못 갚는 건지는 본인만 알 수 있는 영역이다. 다만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익을 벌면서도 '아직까지 힘들다'고 말하는 이상민에게 의문이 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이상민의 신발 수집에 대해 지적하며 "2017년 이미 이상민은 '220켤레의 신발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는데 최근 방송에서는 '400켤레 정도의 신발이 있다'고 하더라. 불과 4년 사이에 180켤레의 신발이 늘어난 것"이라며 이상민이 가지고 있는 신발중 1900만 원대에 매물로 나오는 신발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대로 이상민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차트를 달리는 남자', '아는 형님',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총 5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이중 '미운 우리 새끼'와 '차트를 달리는 남자', '아는 형님'은 장수 프로그램에 속한다.
이외에도 작년에만 '골든타임 시그날', '프렌즈', '부자의 탄생',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피의 게임', '좋알쌈' 등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넘나들며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였다. 그럼에도 어찌 된 영문인지 그의 빚은 줄어들지를 않고, 오히려 늘어나기까지 했다.
어떠한 사정에서 빚이 늘어난 것인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면 대중은 더이상 이상민의 채무 이행의 진정성을 믿지 않게 될 건 자명하다. 그의 막대한 출연료는 모두 어디로 간 것인지, 빚을 다 갚을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이상민의 빚이 늘었다고 폭로했다. 그가 이상민에게 "'빚돌이' 소재가 고갈되려 하는데, 빚이 또 추가됐다. 갑자기 5억인가 6억인가"라고 말한 것.
이에 이상민은 "9억 원에서 16억 4000만 원이 됐다. 7억 4000만 원 추가된 거다. 그게 끝이다. 더 이상의 추가는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 사업 실패로 69억 원에 달하는 빚이 생긴 이상민은 대부분의 채무액이 회사 법인 자금 조달로 인한 채무금이라 법인 청산 및 개인파산. 법인 파산 등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파산을 신청하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열심히 갚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채무액을 상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를 얻은 그는 이후 예능에서 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2017년 tvN 예능 '택시'에 출연해서는 '빚의 80~90% 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상민의 남은 빚은 10억 내외라는 것. 심지어 2019년에는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해 "플러스가 됐다"고 말하기도.
그러나 지금, 여전히 이상민의 빚은 줄지 않고 있다. 때문에 '빚쟁이 콘셉트'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앞서 7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상민의 1년 수입이 20억 9280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갚을 수 있는데 안 갚는 건지, 아니면 정말 못 갚는 건지는 본인만 알 수 있는 영역이다. 다만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익을 벌면서도 '아직까지 힘들다'고 말하는 이상민에게 의문이 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이상민의 신발 수집에 대해 지적하며 "2017년 이미 이상민은 '220켤레의 신발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는데 최근 방송에서는 '400켤레 정도의 신발이 있다'고 하더라. 불과 4년 사이에 180켤레의 신발이 늘어난 것"이라며 이상민이 가지고 있는 신발중 1900만 원대에 매물로 나오는 신발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대로 이상민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 '돌싱포맨', '차트를 달리는 남자', '아는 형님',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총 5개 예능에 출연 중이다. 이중 '미운 우리 새끼'와 '차트를 달리는 남자', '아는 형님'은 장수 프로그램에 속한다.
이외에도 작년에만 '골든타임 시그날', '프렌즈', '부자의 탄생',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피의 게임', '좋알쌈' 등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을 넘나들며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였다. 그럼에도 어찌 된 영문인지 그의 빚은 줄어들지를 않고, 오히려 늘어나기까지 했다.
어떠한 사정에서 빚이 늘어난 것인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면 대중은 더이상 이상민의 채무 이행의 진정성을 믿지 않게 될 건 자명하다. 그의 막대한 출연료는 모두 어디로 간 것인지, 빚을 다 갚을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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