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셔틀'의 주역들이 공개됐다.
영화 '셔틀'의 주역으로 채원빈, 윤현수, 강희구가 캐스팅됐다. 영화 '셔틀'은 전학생 민아를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의 코믹과 액션이 어우러지는 영화로서 싱그러움을 자랑하는 신예들이 대거 기용돼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사건의 중심인물인 민아 역은 채원빈이 맡았다. 채원빈은 2019년에 데뷔,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외모 그리고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갖춰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찍이 주목받은 신인 배우다. '트웬티 트웬티(2020)', '인어왕자 더 비기닝(2020)' 등을 거치며 웹드라마계에서 두각을 보이다 2021년에는 tvN '어사와 조이'에서 보리, 비령 역으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고 차세대 청춘스타의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영화 '셔틀’을 통해 주연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원빈이 연기하는 '민아'는 의협심이 강해 어린 시절부터 다진 출중한 무력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다시는 싸우지 않기로 결심하고 전학 간 학교에서 '민기'를 만나 호감을 품게 된다.
'민기' 역은 강희구가 연기한다. 민기는 혼자가 편한 자발적 아웃사이더에 무게감을 갖춘 캐릭터다. 무심해 보이는 그에게 전학생 민아(채원빈 분)를 향한 감정이 싹트지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장면들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셔틀'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강희구는 구기 스포츠인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탄탄한 피지컬의 소유자로 소년미와 서정성을 지녀 한눈에 들어오는 매력을 지녔다. 운동선수 출신인 그가 배우로 전향 후 데뷔작에서 어떤 새로운 변신을 뿜어낼지 호기심이 일고 있다.
윤현수는 '광식' 역으로 극에 흥미를 키운다. SBS '라켓소년단(2021)'에서 배드민턴 전국일장 '박찬' 역으로 데뷔한 윤현수는 특유의 소년미와 풋풋함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은 바 있다. 이후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시즌(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의 주인공으로 발탁, 주목받고 있는 남자 신인 배우다. 그가 연기한 '광식'은 민기의 절친으로 넉살 빼면 시체인 긍정 소년. 하지만 겁이 많아 눈앞의 위협과 민기와 쌓은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채원빈, 윤현수, 강희구 세 배우 모두 아우터코리아 소속이다. 뉴페이스랩을 표방하며 신인 육성 노하우를 자랑하는 아우터코리아가 적극적으로 서포트에 임하고 있어 이들이 차세대 청춘스타로 성장할 만한 재목임을 가늠할 수 있다. 가능성이 돋보이는 신예들의 풋풋한 에너지가 '셔틀'에 어떻게 담겼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씨앤씨픽쳐스가 제작, '킬링톡'을 연출한 류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셔틀'은 최근 크랭크업 후 후반작업 중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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