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추리극 '나일 강의 죽음'이 관객을 만난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4DX로 다시 한 번 돌아온다. '나일 강의 죽음'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아네트 베닝
개봉 2월 9일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이 관객들을 만난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 실제 애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작품으로 케네스 브래너를 비롯해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아네트 베닝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원작 속 입체적 캐릭터들로 분해 황홀한 앙상블을 펼친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이번 작품의 연출과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의 열연은 또 한 번 뛰어난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전 세계 4대뿐인 65mm 카메라로 담아낸 이집트 나일 강의 아름다운 전경과 웅장한 스케일의 초호화 여객선 카르낙 호의 모습도 '나일 강의 죽음'만의 볼거리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영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포스터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재개봉 2월 9일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걸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CGV 4DX와 롯데시네마 2D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해리 포터가 마법사들의 비밀 단체 불사조 기사단과 함께 호그와트로 돌아온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에 대항해 죽음의 격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사조 기사단의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는 스펙터클한 활약과 이야기의 큰 전환점이 되는 중요 인물의 죽음, 마지막에 밝혀지는 엄청난 비밀까지 놀랍도록 흥미로운 전개와 더불어 사춘기 이후 처음으로 등장하는 해리 포터의 첫 번째 로맨스가 담겼다. 마법학교 5학년이 되어 성숙해진 해리 포터 삼총사를 볼 수 있으며, 게리 올드만,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연기파 배우들도 등장해 완성도를 더했다. 새로운 크리처들과 최강 방어술 패트로누스 마법, 표준마법사 수준시험, 구슬의 예언 등 더욱 강력해진 마법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355'
영화 '355' 포스터 / 사진제공=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355' 포스터 / 사진제공=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감독 사이먼 킨버그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다이앤 크루거, 페넬로페 크루즈, 루피타 뇽, 판빙빙
개봉 2월 9일

화끈한 오락 액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355'가 개봉한다. '355'는 인류를 위협하는 글로벌 범죄조직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에서 뭉친 최정예 블랙 에이전트 TEAM 355의 비공식 합동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일급 기밀 무기를 손에 넣은 글로벌 범죄조직에 의해 통제 불능의 위기를 맞이한 전 세계를 구하기 위해 결성된 월드클래스 블랙 에이전트 TEAM 355가 사상 최악의 테러에 맞설 비공식 합동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파리, 모로코, 런던, 베를린, 상하이 등 전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한 액션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데드풀', '엑스맨', '마션' 제작자이자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연출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다년간 할리우드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제작해왔던 사이먼 킨버그만의 독보적인 연출과 감각, 스펙터클한 액션 스케일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