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2'./사진제공=tvN
'어쩌다 사장2'./사진제공=tvN
tvN 예능 ‘어쩌다 사장2’ 차태현, 조인성의 행복하고 따뜻한 영업일지가 시작된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어쩌다 사장2’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시즌 2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오늘(3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 속 차태현과 조인성의 분주한 하루가 궁금증을 높인다. 훨씬 넓어지고 품목과 손님이 늘어난 할인마트에서 장사를 시작한 사장즈. “이걸 어떻게 해?”라며 웃어 보이는 두 사람은 요령 대신 ‘정’을 한가득 장착하고 새로운 이웃들과 행복한 영업일지를 써내려간다.

가득 채운 슈퍼 바구니를 들고 직접 배달에 나선 차태현. 바쁘게 걸음을 옮기던 그는 어르신에게 “아버지 여기 공부방이 어디예요?”라고 살갑게 묻는다. 동네 주민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어느새 동네 청년이 된 모습까지 정겨움이 가득하다. 정성을 담은 요리를 손님들에게 내어주고 조심스레 맛을 묻는 조인성. 맛있다는 손님의 칭찬에 안심하듯 뿌듯해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든다.

어쩌다 확장 이전한 할인마트,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미션에 당황스러운 일도 많지만 두 사람의 얼굴엔 따뜻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여기에 “정말 걱정인 게 재미있을까요? 이게?”라고 조인성의 웃음 분량 걱정까지 정겨움 넘치는 두번째 시골영업은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감을 더한다.

‘어쩌다 사장’은 지난 해 방송된 시즌 1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시골 슈퍼의 평범한 일상을 정겹게 담으며 힐링 예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인간미 가득한 두 초보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이 동네 주민들과 따뜻하게 교감하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어쩌다 사장2’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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