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아들 시후 군이 자신의 먹성을 닮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슈퍼 땅콩' 김미현의 원포인트 레슨이 공개됐다.
이날 김병현과 딸 민주는 김미현을 만났다. 김미현과 김병현은 친남매 같은 사이라고. 김미현은 "알고 지낸 지 20년이 지났다. 의리가 있어서 미국에서 경기가 있으면 꼭 와서 응원해주고 밥사주고 친동생 같은 사이"라고 소개했다.
민주는 김미현 앞에서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김미현은 민주가 치는 모습을 보고 칭찬과 조언을 해줬고 패딩을 벗고 직접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열정을 드러냈다. 김미현은 "민주 같은 경우는 공 다루는 센스 집중력, 승부욕이 많은 친구다. 피드백에 반응하는 속도가 보통 친구들과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 피는 못 속인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형택도 딸 미나를 데리고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다. 미나는 김미현 앞에서 테스트를 받았고 비거리 100m를 넘기며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미현도 깜짝 놀랐고 여러 조언을 건넸다.
민주와 미나는 나란히 서서 연습을 했고 이를 보던 강호동은 "10년 후 이 모습이 스포츠 뉴스 자료 화면이 될 거다"라고 했다. 박찬민은 "US 오픈에서 만날 것 같다"고 도왔고 이형택은 "거기서 제가 어떤 얘기를 하고 있을 지 궁금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병헌은 "호동이형 아들 시후 골프 하고 있잖아 봤어? 엄청 잘 친다고 하더라. 아빠 힘이 좋아서"라고 물었다. 김미현 프로의 대답에 강호동도 집중했고, 김미현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거리가 엄청나다고"라고 답했다.
이형택은 "200m넘게 때린다는 것 같던데"라고 말했고 김미현도 "아들도 장난아닐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형택은 "호동이 형이 칠순 돼도 아들이 넘비면 안돼"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시후가 나중에 천하장사(씨름 선수)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특별한 거 보다는, 먹는 걸 보면서 하여튼 뭐든 잘 먹어야 한다. 힘을 쓰기 위해선 먹는 게 중요하지 않나"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슈퍼 땅콩' 김미현의 원포인트 레슨이 공개됐다.
이날 김병현과 딸 민주는 김미현을 만났다. 김미현과 김병현은 친남매 같은 사이라고. 김미현은 "알고 지낸 지 20년이 지났다. 의리가 있어서 미국에서 경기가 있으면 꼭 와서 응원해주고 밥사주고 친동생 같은 사이"라고 소개했다.
민주는 김미현 앞에서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김미현은 민주가 치는 모습을 보고 칭찬과 조언을 해줬고 패딩을 벗고 직접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열정을 드러냈다. 김미현은 "민주 같은 경우는 공 다루는 센스 집중력, 승부욕이 많은 친구다. 피드백에 반응하는 속도가 보통 친구들과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 피는 못 속인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형택도 딸 미나를 데리고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다. 미나는 김미현 앞에서 테스트를 받았고 비거리 100m를 넘기며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미현도 깜짝 놀랐고 여러 조언을 건넸다.
민주와 미나는 나란히 서서 연습을 했고 이를 보던 강호동은 "10년 후 이 모습이 스포츠 뉴스 자료 화면이 될 거다"라고 했다. 박찬민은 "US 오픈에서 만날 것 같다"고 도왔고 이형택은 "거기서 제가 어떤 얘기를 하고 있을 지 궁금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병헌은 "호동이형 아들 시후 골프 하고 있잖아 봤어? 엄청 잘 친다고 하더라. 아빠 힘이 좋아서"라고 물었다. 김미현 프로의 대답에 강호동도 집중했고, 김미현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거리가 엄청나다고"라고 답했다.
이형택은 "200m넘게 때린다는 것 같던데"라고 말했고 김미현도 "아들도 장난아닐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형택은 "호동이 형이 칠순 돼도 아들이 넘비면 안돼"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시후가 나중에 천하장사(씨름 선수)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특별한 거 보다는, 먹는 걸 보면서 하여튼 뭐든 잘 먹어야 한다. 힘을 쓰기 위해선 먹는 게 중요하지 않나"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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