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고스트 닥터’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범이 오는 2022년 1월 3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고승탁’ 역으로 찾아온다. 매 작품 신선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그이기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김범은 판타지, 미스터리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브라운관을 섭렵해왔다. 그는 tvN ‘구미호뎐’에서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으로 분해 독기 서린 눈빛을 보이다가도 상처받은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등 감정선을 완벽히 보여주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김범은 JTBC ‘로스쿨’에 출연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한국대학교 로스쿨의 엘리트 ‘한준휘’ 역을 맡아 진실된 표정으로 인물의 정의롭고 인간적인 면모를 극대화했다. 또한 김범은 법과 관련된 많은 대사량을 정확한 딕션으로 소화해내 준휘의 스마트함을 부각시키기도.
이처럼 캐릭터 변신의 귀재로 거듭난 김범이 이번엔 ‘고스트 닥터’의 흉부외과 신입 레지던트 ‘고승탁’으로 돌아온다. 특히 그의 첫 메디컬 드라마 도전으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그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엉뚱한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극중 신들린 의술의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빙의로 이어진 특별한 브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구미호, 로스쿨생에 이어 새로운 ‘인생캐’를 경신할 김범이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정지훈, 유이, 손나은 등이 출연하는 ‘고스트 닥터’는 오는 2022년 1월 3일(월)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