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꽈배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꽈배기' 황신혜가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맹옥희(심혜진 분)가 박희옥(황신혜 분)의 집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맹옥희는 박희옥에게 "정산할 게 있다"며 리스트를 내밀었다. 이어 맹옥희는 "기쁜 일, 슬픈 일, 너에게 받았던 모든 것들이다"라고 말하며 "받을 거 다 받고 너와 끝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희옥은 "너 알았구나? 미안하다.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까지 됐어"라며 "그런데 사실 네 잘못도 있어. 하필 뉴욕에서 가만히 살고 있는 나한테 왜 광남오빠 통해서 김치를 들려보냈냐?"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맹옥희가 주먹을 쥐며 부르르 떨자 박희옥은 "어차피 맞는 거에 이골 났으니까 그냥 때려. 때리라고"라며 머리를 들이밀었다. 맹옥희는 "내 손 아프게 왜? 너는 때릴 가치도 없는 년이야"라고 자리를 뜨려하자 "그럼 광남오빠는? 너는 그렇다치고 광남오빠랑 나는?"이라고 말해 맹옥희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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