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족사진'의 정체는 야구선수이자 래퍼 트루디의 남편 이대은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 무대로는 졸업사진과 가족사진이 꾸몄다.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Mr.2의 '하얀 겨울'을 선곡한 두 가수 중 졸업사진은 12표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가족사진의 정체는 KT 위즈 투수 이대은 선수였다. 이에 판정단석에 앉아있는 트루디는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여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대은은 프러포즈 때 불러 주진 못한 노래를 대신 무대에서 펼친 것으로 밝혀 트루디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이대은은 "유성은, 루이 부부처럼 부부판정단으로 출연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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